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00억 시대’를 열었다. 동구는 인구 약 10만 명 규모의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여건 속에서도 1인당 약 10만 원 수준의 기부금을 모으며 제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모금액은 2023년 9억 원에서 2024년 24억 원, 2025년 64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재정 보완이 아닌 ‘지역을 살리는 정책 도구’로 활용한 데서 비롯됐다. 동구는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참여하는 답례품 운영,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기부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부금이 지역의 가시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광주극장 보존과 문화공간 활성화, 발달장애인 야구단 운영 지원, 유기견 입양센터 ‘피스멍멍’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복지 분야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지원, 초등학생 통기타 음악교실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처럼 동구는 ‘기부→참여→변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이사의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우선 2025년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의 경우 보통주 1주당 10원 증가한 410원을 현금 배당해 연간 배당금은 총 660원으로 확정지었다. 이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정관에는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업 목적사항으로 “데이터센터 설계, 운영, 구축 관련 운용업 및 이 사업과 관련되는 일체의 용역 및 공사업”을 추가했다. 또한 상법 개정에 따라 일부 정관들이 변경됐다. 이사 선임 과정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게됨에 따라 “집중투표제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정관에서 삭제했으며,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1명에서 2명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정관에 포함됐다. LG유플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래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충청권 통일 거점 시설이 충남 내포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23일 내포신도시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관계자와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도비 등 총 137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부지 3000㎡에 지상 3층·지하 1층, 연면적 2226㎡ 규모로 조성됐으며, 인천·호남·강원·경기 등 기존 통일플러스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센터는 통일 이후 북한과 결합된 충남의 미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전시실’을 비롯해 북한 명소 실감 영상과 비무장지대(DMZ) 생태 체험이 가능한 ‘미래영상실’, 통일 관련 자료를 열람·대출할 수 있는 아카이브, 남북 문화 교육장, 특별 전시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는 북한 요리 체험과 어린이·청소년 통일 강좌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북한 문화를 이해하고 통일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초기 정착 지원과 인식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인구 증가에 따른 택시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5년 만에 개인택시를 신규 증차했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식을 열고 장기 무사고 운전자 29명에게 면허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면허 발급은 지난해 9월 제5차 충청남도 사업구역별 택시 총량제 고시에 따라 천안시 택시 총량이 기존 2,197대에서 2,223대로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증차분과 면허 취소분 3대를 포함해 총 29대의 신규 면허 발급 사업을 추진했으며, 면허 대상자는 택시 운수종사자 25명,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2명, 모범운전자 2명 등 총 2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모집 공고 이후 지난 2월 개인택시 신규면허 심의회를 통해 장기 무사고 운전경력이 많은 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그동안 천안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택시 총량제 제한으로 증차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택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개인택시 추가 공급은 시민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택시 서비스 개선과 운수종사자 사기 진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면허를 받은 운전자들은 운송개시 신고 절차를 마친 뒤 순차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 골드에잇코리아 뷰티아카데미에 한중 뷰티 산업 교류의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중국 심양 출신 이명혜(李明慧) 학생이 ㈜골드에잇코리아 문주영 대표와 만나 한국 뷰티 산업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개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이명혜 학생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면 한국의 최신 뷰티 기술과 아이템을 직접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 광주까지 오게 됐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며 한국 문화와 산업 환경을 경험했으며, 이번 교육 과정을 중국 내 창업 준비를 위한 필수 단계로 보고 있다. 이번 만남은 심양 현지 소개를 통해 성사됐다. 이명혜 학생은 “소개를 통해 문주영 대표를 알게 됐고, 한국에서 직접 배우는 것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아 광주를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주영 대표는 “한국에서 직접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인상 깊어 학습 기회를 마련했다”며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향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마스터 과정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는 뷰티 기술 교육뿐 아니라 한국 뷰티 트렌드와 시장 감각까지 함께 익히게 된다. 과정 수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가 음봉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고등학교 신설을 위해 지역 주민과 민간사업자와 손잡고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산시는 23일 음봉 어울샘도서관에서 (가칭)음봉고등학교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사업시행자인 ㈜탕정어센트와 함께 ‘음봉고 적기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음봉 지역 내 고등학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도시개발과 인구 유입 증가로 학생 수가 빠르게 늘면서 교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 등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법령 범위 내에서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지역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고, 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나서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사업시행자인 ㈜탕정어센트는 학교용지 확보 재원 마련과 부지 조성 공사 등 실무를 책임 있게 수행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협약 체결 후 30일 이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이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3월 19일 광양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정책 구상을 잇따라 내놓으며 선거 행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산업과 도시 구조 전반을 동시에 손보겠다는 ‘광양제철소·광양항·원도심 3대 대전환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철강·물류·도시 재생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광양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접근이다. 우선 철강 분야에선 광양제철소의 독립법인 추진과 본사 기능 강화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생산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는 산업 구조를 넘어 의사결정과 투자 기능이 함께 작동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 세수 기반 확충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광양항에 대해서는 기존 물동량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중심 항만으로 전환 필요성을 짚었다. 김 예비후보는 항만과 산업, 물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 구축을 언급하며 배후단지 활성화, 물류기업 유치, 항만 연계 산업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도시 축에서는 원도심 활성화와 재개발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인구 유출과 상권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팔과 어깨, 다리, 발목과 고관절까지 전신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AI 기술로 마사지하는 시대가 왔다.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식 출시했다. ‘733’은 AI∙로보틱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마사지와 함께 신체 움직임을 비약적으로 확장시킨 제품이다. ‘733’은 2007년 3월 3일 창립 이래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바디프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을 응집해 완성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글로벌 가전 정보기술 박람회인 CES에서 선공개돼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는 ‘733’에 한층 진화한 2세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1세대 로보틱스 기술인 좌우 다리 독립 구동에 △발목 상하 회동 △고관절 상승 구조를 추가 적용해 하체 움직임의 범위가 더 넓어지고 세분화됐다. 좌우 팔 마사지부의 구조 역시 △상하 회동 △에어백 슬라이딩 기술을 통해 가동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733에는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설계도 최초로 적용됐다. 스탠딩 설계는 제품 승하차 시 사용자를 보조하기 위한 기술이다. 전원 버튼을 켜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행정 전반의 혁신에 나서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전병관 아산시 행정안전국장은 24일 열린 정기 시정 브리핑에서 “2026년은 AI 기반 지방정부 구현을 통해 행정 방식과 시민 서비스가 동시에 혁신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삶 속에서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AI 행정혁신 △안전도시 구축 △재정 신뢰성 강화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한다. 먼저 AI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 나선다. 지능형 지식검색 시스템과 민원 답변 자동 생성 기능을 도입해 행정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시 홈페이지 기반 AI 민원 안내 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정책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과 시민안전보험을 강화하고, 방범 CCTV 확충과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를 통해 생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특히 해빙기와 우기 등 재난 취약 시기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안전 점검체계를 운영한다. 자연재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크립토 특화 AI 리서치 플랫폼 서프(Surf)가 텍스트 입력만으로 맞춤형 크립토 프로덕트를 구축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서프 2.0(Surf 2.0)'의 얼리 액세스를 출시했다. 코딩 지식 없이도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크립토 분석 도구와 웹 앱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핵심으로, 그간 개발자의 영역이었던 크립토 프로덕트 구축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다. 범용 AI 모델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가상자산처럼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는 AI의 일반적 추론 능력만으로 한계가 분명했다. 블록체인별로 상이한 데이터 구조,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토큰 이코노미,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넘나드는 복합적 분석 등 범용 모델이 대응하기 어려운 과제가 산적해 있었다. 서프 2.0은 이러한 크립토 산업 고유의 복잡성에 초점을 맞춘 전문 플랫폼으로, 기존 AI 챗봇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서프 2.0은 구글, 오픈AI, 앤스로픽, xAI, 딥시크 등 글로벌 빅테크의 최전선 AI 모델 10종 이상을 서프의 자체 파인튜닝 모델과 함께 자동 조합해 구동한다. 여기에 30개 이상의 독자적 산업 데이터 소스와 독점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