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가족친화정책을 펼치고,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돌봄 강화에 나선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매경미디어그룹 주관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5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가족 정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맞춤형 가족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결과로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살기좋은 도시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되는 만큼 민선8기 시작부터 가족·양육 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책임있게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지원금 확대 등 맞춤형 출산정책 추진… 다자녀 출산가구 표창 정례화 실시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무주택 출산가구 대상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 총 1331가구를 지원하며 경제적 부담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고양시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7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배달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 추진한 이번 행사는 장마철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배달라이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를 통해 사전 신청한 배달라이더 12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필수 안전점검과 함께 엔진오일, 전구, 에어클리너 필터 등 주요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5월 위촉된 부천지역 안전 라이더 10명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배달업 종사자는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럽고 시야도 안 좋아서 사고 위험이 크다"며 "무상으로 점검도 받고 필요한 부품도 교체해주니 훨씬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예고 없는 폭우와 폭염이 잦아지는 만큼, 선제적인 점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제331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에게 작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서울시가 제출한 철도 지하화 사업의 진행 경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선정은 물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문성호 의원은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을 향해 "서울시 내 균형적인 민생 및 생활 환경에서의 보장은 물론이거니와 아직도 교통시설은 물론 주차장, 공원 녹지시설, 지역 시민 문화공간 등 기반 시설이 구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활용할 토지가 없어 구축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이를 해소할 방안이 바로 철도 지하화를 통한 새로운 토지 확보이다. 이는 단순히 철도를 지하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이나 마찬가지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국토부가 주관하는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의 검토가 진행되는 중에 우선 사업으로 상당히 짧은 거리의 대전역, 부산역 등지가 선정되어 보도되면서, 분명 선도 사업이 아니라 우선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시기 상 맞물리면서 불필요한 오인이 발생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벨리댄스협회가 지난 14일 일산서구청에서 협회장배 벨리댄스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 150개 팀 3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대회에서 10개 부문 최고점수를 기록한 참가자에게 국회의원상과 경기도지사 상이 수여됐다. 신지수 우수지도사 부문, 루케테이리스 공로상 부문, 김하은 즉흥배틀부문, 안정우 퍼포먼스1 부문, 금쪽2 퍼포먼스2 부문 이상 국회의원상을 수상했으며 조혜경 아카데미 부문, 유이안 아마추어 부문, 오예은 준프로 부문 김하은 프로 부문으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민선 고양시벨리댄스협회장은 "벨리댄스를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벨리댄스인들이 더 많이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와 간담회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벨리댄스협회는 오는 11월 8일 시장배 대회 개최를 예고하고 준비 중에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기본소득·기본서비스·지속가능경제'를 3대 축으로 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개편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전환을 통해 파주시는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모델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신설된 '기본사회팀'은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복지·경제·교통 등 각 분야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통합 기획·관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책의 실행력과 연계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파주시 기본사회 정책의 대표 사례로는 지역화폐 전국최대 규모 확대가 있다. 2024년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다수의 지자체가 발행을 축소하거나 중단했지만, 파주시는 오히려 인센티브 상시 10%와 연간 충전한도 최대 1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파주페이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월 최대 10만 원의 실질적인 기본소득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 또한 소비 활성화로 혜택을 보고 있다.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17일 2호선 당산역과 2호선 열차 안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2호선 당산역과 열차 내부에서 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KBS아나운서협회와 함께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산부 배려 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공사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이상호 KBS아나운서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모은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 체험 ▲임산부 및 유아차 관련 스티커 설문조사 ▲퀴즈 이벤트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동시에 2호선 당산역부터 이대역 구간 열차 안에서는 KBS 아나운서가 임산부 배려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임산부 존중 피켓 홍보가 이뤄진다. 공사는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유관기관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우리 모두 함께해요!" 슬로건을 추가해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에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일상에서도 공사는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다국어 자막으로 구성된 임산부 배려 홍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주관한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종합평가의 3단계 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공통지표 23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환경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양특례시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이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토)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고양, 자연과 닿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환경 체험 부스, 숲 놀이터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시민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양시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항만 배후단지. 이하 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부산항 신항 일대 항만 배후단지를 ‘글로벌 커피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규제혁신에 나선다. 경자청은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5개의 배후단지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배후단지는 향후 부산항 신항과 2040년 개항 예정인 진해신항의 메가포트 운영으로 눈부신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경자청은 적기에 용지 공급을 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을 중심으로 총 5개소, 약 970만㎡ 규모의 배후단지가 조성되거나 개발 중에 있으며, 개발이 완료된 배후단지는 웅동배후단지(1단계) 39개사, 북컨배후단지(1단계) 30개사, 총 69개사가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처럼 항만배후단지의 개발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반면,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는 각종 규제가 발목을 잡고있는 실정이다. 부산항은 국내 커피 수입의 94%를 처리하는 주요 관문으로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커피의 가공무역을 통한 수출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가공 후 제품 반출 시 원두에 8%의 관세가 부과되는 상
심포지엄 후 찍은 기념 사진 사진: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기념해 지난 12일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연구 트렌드와 병원의 전략’, ‘연구중심병원의 성과와 도전’을 주제로 열렸다. 최신 의학 연구 동향 공유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미래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산업계·학계·연구계·병원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2개 세션으로 나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1세션에는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을 좌장으로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다. 2세션은 유학선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맞춤형 면역 조절 기술, 혁신 바이오 소재 및 의료기기, 캡슐내시경 중증도 분석 알고리즘, MEMS 기반 바이오일렉트로닉스 개발 등 실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이상돈 병원장은 “동남권 유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첫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 울산시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의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등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임대단지와 사용승인을 받은 지 1년 미만인 단지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4일까지로, 관할 구·군 건축, 주택부서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평가는 단지 규모에 따라 3개 그룹(150~500세대, 500~1,000세대, 1,000세대 이상)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공동주택 일반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항목이다. 시는 오는 8월 중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는 오는 12월 공동주택관리 표창 시상식에서 상장과 인증패를 받는다.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도 추천된다. 지난해에는 북구 유스타시티 일동미라주 더스타 3단지, 남구 대공원 대명루첸, 동구 현대패밀리 서부1차아파트가 각 그룹별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학대 예방 유공자, 노인인권지킴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시민과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총 3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될 노인인권지킴이 6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어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양호정 교수가 '노인복지시설 거주자 간 학대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 교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 돌봄 과정에서 겪는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로 꼽히는 입소 노인 간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인천시는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1년부터는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며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학대 피해 노인에게는 상담, 보호, 법률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과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는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rk 연세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공동 주관한 'AI·SW 융합 교육과정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김순전 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김포시와 연세대가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및 AI·SW 가치 확산을 위해 협약을 체결 후, 김포시 특화 교육과정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연세대 학생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첫해임에도 30개 팀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교육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학부·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은 'AI와 함께하는 김포탐사대'를 주제로 김포시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교육 아이디어를 제안한 민승준·김민규(연세대 공학대학원 인공지능 전공) 학생 팀이 차지했다. 교수 부문 최우수상은 'AI와 함께 김포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교육안을 제출한 양은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통합디자인학 교수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김포시 지하철 노선, 도서관, 스마트 농업, 체육시설, 관광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AI·SW 기반 교육 아이디어들이 수업 지도안 형태로 제시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부산시 전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서울은 치솟고, 부산은 꺼지고 있다.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초양극화’라는 절벽 앞에 서 있다. 하지만 정부의 시선은 여전히 수도권에 머물러 있고, 지방의 붕괴 조짐에는 눈을 감고 있다. 특히 부산 부동산 시장은 통계 이상의 침체와 고통을 겪고 있다.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 위태롭다. 지금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26% 상승하며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부산은 0.06% 하락했다. 숫자만 보면 소폭의 차이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서울은 전 국민의 투자처가 됐고, 부산은 외면당하는 시장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서울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 비율은 21.5%에 달했다. 수도권은 여전히 규제와 무관하게 자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며, ‘똘똘한 한 채’ 수요가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폭등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이 풍선효과는 지방을 완전히 짓누르고 있다. KB부동산 자료는 그 양극화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낸다. 상위 20%와 하위 20% 아파트 간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대학생 기업체 연수 및 친선교류 사전 설명회 후 기념 사진. 앞중 중앙이 김기재 영도구청장. 사진: 영도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11일 영도구청 대회의실에서 영도구 관내 대학생 16명이 참석해 영도구와 베트남간 대학생 기업체 연수 및 친선교류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달 7일부터 5일간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에게 해외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해양대와 고신대를 비롯 영도구 관내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 빈증성 벤캇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영도구,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 ㈜성현비나가 공동 추진하고 행복영도장학회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연수는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체 5곳 방문을 주축으로, 현지 국영기업 및 대학교 탐방으로 양국간 학생들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및 호치민시 관광자원 견학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연수 참가자로 선정된 한 학생은 “해외 진출 기업체 연수를 통해 취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고령사회 속에서 심화되고 있는 노인 인권 침해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제도적 보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6월 12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로 건강한 노인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동시에 보호가 필요한 노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비교적 연령대가 낮은 노인층에서도 학대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 역시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약 2만 2천 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 중 86% 이상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어 가정 내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울특별시는 다음 달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노인 복지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복지 인프라와 인권 보호 체계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3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접견하고, 관내 뷰티기업과 함께 경제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이다 대사 방문은 지난해 1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부천시와 신뢰와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이번 만남은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중앙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뷰티기업의 판로개척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간담회에는 우신화장품, 보보화장품, 세리화장품, 스위트플래넷, 빅파이씨앤티, 에이치앤와이상사, 홈케어 등 관내 유망 뷰티기업 7개사가 참여해 각사의 주요 제품과 수출 전략을 소개하고, 현지 유통 구조 및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간담회에는 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현지 스킨클리닉 운영사 JC그룹의 이재창 대표도 참석해, 현지 수요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이다 키르기스스탄 대사는 "부천 뷰티기업의 품질과 기술력은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뷰티산업과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강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과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가 발생했던 부천괴안지구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이다. 조 시장은 먼저 고강지하차도를 찾아 호우 상황을 가정한 진입차단시설 시험 가동을 지시하고, 도로전광표지(VMS) 등 안내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부천시는 오는 6월까지 역곡지하차도에도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조 시장은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달 16일 퇴근 시간대에 침수가 발생해 시민 불편을 초래했던 곳으로, 부천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침수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을 협의해 왔다. 현재 임시 방류관을 설치하고, 우수 처리 용량 확대를 위한 관경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조 시장은 "이번에 점검한 지역뿐 아니라 침수 취약지역과 하천, 산지 등 위험 요소가 있는 곳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화재 사고에 취약한 재난취약계층 노후주택을 개선하는 '안전 환경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 환경 지원사업은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후된 주택의 전기시설 개선과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안전취약계층이 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전기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파주고양지사와 협업해 실질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록 가구 ▲한부모 가정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이며,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또는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널리 알려주실 것을 부탁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12일 '2025년 최우수 방송왕' 대회를 실시해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5명의 우수 직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올해의 방송왕'은 5호선 이수현 기관사가 차지했다. 공사는 최우수 방송왕 선발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1~8호선 15개 승무사업소에서 각 1명씩 선정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론 및 실기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최우수 방송왕 대회는 승무원의 방송 역량을 겨루는 공사의 대표적인 사내 대회 중 하나다. 열차 내 안내방송은 각종 민원에 대한 응대와 화재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승객들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돕는 기관사와 승객 대표 소통 채널이다. 공사는 승무직원들의 방송 역량을 높여 시민들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돕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년 최우수 방송왕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사는 이론·실기 평가 두 차례에 걸친 평가 결과를 합산해 15명의 출전자 중 5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했다. 5명의 우수 직원 중 최우수 방송왕으로는 이수현 기관사가 선정됐다. 이수현 기관사는 2020년 입사 후 5년 동안 근무한 젊은 기관사로 명확하고 또렷한 발음으로 방송 전달력이 우수하고, 특유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올해 장마가 제주에서 시작해 남부지방은 오는 23일, 중부지방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가 반복되는 여름철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참여해 총 103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 1425억 원 규모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경기도 내 최고 실적으로, 2위 시군(710억 원) 대비 324억 원(약 146%) 많은 수준이다. 시는 또 침수 및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 대응 시스템 정비에도 힘써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한강 수위보다 낮은 곳이 많아 집중호우 발생 시 배수 처리 능력이 침수 예방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더욱 빈번해질 이상기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해예방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39곳 지정…선제적 대응 강화 올해 고양시(대화배수펌프장 계측)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102㎜, 누적 강수량은 303㎜로 전년도 시간당 54㎜, 누적 14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손성익 파주시의원이 지난달 26일,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표창은 손 의원이 민생 현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간 소통과 협력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활성화 및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손 의원은 제8대 파주시의회 의원으로 재임하며 총 27건의 조례를 단독 또는 대표 발의해 실질적인 입법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의회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파주시 재정 정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감시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총 71건의 민원 해결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손 의원은 "시의원 한 사람이 지닌 권한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늘 깊이 고민해왔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것이 공익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다수의 이름 아래 소수가 피해를 입고 있지는 않은지, 혹은 소수의 목소리가 다수의 뜻처럼 왜곡되는 상황은 아닌지를 항상 경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언제나 옳은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영역이지만, 이번 표창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시민단체들이 최근 서울 서초구보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리·유령수술 혐의로 재판 중인 A병원과 이를 관리·감독하지 않은 서초구보건소를 강하게 비판했다. 보건복지부가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해 각 보건소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지시했음에도 서초구보건소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A병원 B병원장 등 10명은 대리수술, 유령수술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B병원장이 혼자서 연평균 3000건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을 한 것으로 보험료가 청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법행위 의혹은 더욱 커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A병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지만, 시민단체는 당시 조사 방식이 부실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현장조사에서 병원 측이 제시한 간호사 인력 48명을 기준으로 과거 대규모 수술의 가능 여부를 따진 것은 '봐주기 조사'라는 주장이다. 제보에 따르면 A병원은 2021년 압수수색 전까지만 해도 남자 간호사가 3~4명에 불과했으며, 이를 통해 연 300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A병원 측이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서에서 '팀제 수술 시스템'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5일 시 등록된 차량 대상으로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5만건에 156억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억 원(3%)이 증가한 금액으로, 등록 차량 수가 약 8000여 대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현재 파주시에 자동차등록원부상 등록된 차량의 소유자에게 부과됐으며, 올해 1월과 3월에 연세액으로 납부가 완료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고, 체납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출납기기 ▲인터넷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이체 ▲자동응답시스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현수막 및 공동주택 안내문 부착 등 일상 속 홍보와 공공알림 문자 등을 통해 납기 내 세금 납부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자동차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산업재해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인천시 산재예방 강조기간' 행사를 오는 12일과 13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얼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6월 둘째 주와 셋째 주를 '산재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정례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인천노동권익센터, 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주최하며, 관내 일반사업장 안전보건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표창, 전문가 토론회와 특강, 참여형 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 12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6명에 대한 인천시장 표창, 인천노동권익센터장상 슬로건 공모 수상자 3명,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상 안전보건 표어 공모 입상자 8명 총 17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 '인천광역시 산업재해 증가 요인과 감소 방안'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안전보건 분야의 전문 특강과 체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민선 8기 취임 1000일을 맞아 6월 25일 오후 4시 부천아트센터 2층 소공연장에서 경청지혜 시민과 대화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시민의 일상 이야기를 경청하고 행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무대에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직접 올라 자신의 삶과 내가 바라는 부천의 모습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누구나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나온 시민의 목소리는 시정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만큼, 시민의 지혜를 경청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소통담당관 시민소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4년 실적)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본 평가에서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관상은 이들 우수기관 중에서도 광역시·도, 시, 군, 구 등 4개 그룹별 상위 6위 이내 기관에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수상으로 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적극행정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적극행정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 노력도, 적극행정 지원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홍보 노력도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우기에 대비해 26일부터 약 2주간 하천 차단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했다. 대상 하천 차단시설은 하천 진입로와 징검다리 등 주요 지점에 설치돼, 호우특보 발효 시 시민의 하천 진입을 막아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작동 이상 유무 ▲고정 상태 ▲파손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된 시설은 즉시 보수했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총 221개소의 하천 차단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자동으로 작동하는 자동차단시설은 83개소, 인력이 직접 운영하는 수동차단시설은 138개소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모든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우기 이전에 정비를 마쳤다. 김동근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기적인 점검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우특보가 발효될 경우 즉시 하천 차단시설을 가동해 시민의 하천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천 시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시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10일 경기도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과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대회이다. 시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2천만 원을 수여 받으며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1, 2차 예선을 최종 통과한 6개 시군이 참석한 본선에서 양주시는 'SOFA 개정을 통한 공여구역 경계 재조정으로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부담금 경감과 지역개발 활성화 유도'사례를 발표했다. 이 사례는 2017년 미군 공여구역인 캠프 광사리 안전구역 기준이 불합리하게 설정된 것을 확인하고 국방부와 미군에 경계 재측량 및 SOFA 과제 반영을 공식 건의하는 등 장장 7년여 기간 동안 시가 선도적으로 주도해 규제 개선을 이뤄낸 성과이다. 이러한 성과로 현재 양주2동은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시는 지하철 7호선, 신도시 개발 등과 맞물려 지역개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가 10일 제331회 정례회를 열고 18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서울시정·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는 의원 발의 123건, 서울시장 제출 51건, 서울시교육감 제출 10건, 시민청원 6건 등 총 190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에 정례회를 열게 됐다"며 "민생 현안과 정책의 실효성을 꼼꼼히 살피는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최 의장은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헤아려야 한다"며 "시민 스스로 '서울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소외 없는 정책 추진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1조6000억 원으로 이 중 교육청·자치구 전출금 등 법정 의무경비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는 약 4500억 원에 그친다. 최 의장은 "올해 0%대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세수는 빠듯하고 도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생활안전 및 재난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보다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1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곳과 청라블루노바홀 공연장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 지역 어린이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구가 흔들려요를 주제로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의 올바른 대처 방법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입식 교육이 아닌,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공연에서는 지구를 사랑하는 환경 박사가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초록이와 친구들이 미래 여행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을 통해,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어린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 현장 영상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90일간 인천시 인터넷 방송에 게시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시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공연이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에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6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 초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유치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제이홉의 앙코르 콘서트, 진의 팬콘서트까지, 고양시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브랜딩에서 결정적 순간을 맞고 있다. 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로 솔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한 이번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고양시로 결정되면서, K-POP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가 고양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고양시가 가진 문화 인프라와 그 확장 가능성을 대변하는 사례로, 공연은 물론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 전역에 2025 BTS F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화재와 침수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공건축물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을 추진 하면서,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전기차 화재와·집중호우에 따른 우수(침수)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평화애 문산도서관(가칭)'에 시범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데 대한 사회적 우려와 더불어 과거 호우와 침수에 취약성을 드러낸 바 있는 파주시의 지역적 우려를 감안한 재난 예방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기존 주차장 CCTV가 주로 시설 보안 및 차량 출입 통제 용도로 사용된 것과 달리, 이번에 새로 도입한 것은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화재와 우수에 따른 주변 환경의 변화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관제 시스템에 긴급 알림창을 표출하고 경보를 전송해줌으로써 재난 징후에 대한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이런 실시간 대응체계는 초기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화재 및 침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현우 고양시의원이 10일 열린 제295회 고양시의회(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시 출자출연기관 징계감경제도 등 복무제도를 주민 눈높이에 맞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놓고 관계 법령 및 가이드라인을 비교했을 때 '징계 감경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서 차이가 존재했다. 지방공무원의 경우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제5조 제2항 제8호에 따라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소극행정은 제외한다)'이 규정돼 있어 직무태만 등에 대해서는 징계 감경이 불가능하다. 반면 출자출연기관 직원의 경우 성실의무 위반(직무태만)에도 내부 표창 등을 근거로 징계 감경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징계감경제도 공정성 제고방안'을 통해 징계 감경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내부 표창을 이유로 한 징계 감경 사례 빈발, 감경 금지 비위행위 규정 미흡, 징계위원회 구성의 객관성 결여 등이 주요 문제로 꼽혔다. 박 의원은 "이미 2022년 8월 행정안전부에서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복무제도를 현재와 같이
지이코노미 글ㆍ사진 정태율 기자 | 부산시어르신체육회(회장 김석조)는 지난 9일 북구 화명생태공원파크골프장에서 어른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2회 부산어르신 건강증진 파크골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시어르신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어르신 파크골프축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지역별 대표선수 700여명이 참가해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라마(Brama)파크골프, 파크랜드, 부산은행, 광덕물산 등이 후원했으며, 김석조 부산시어르신체육회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이준승 행정부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북구의회의장, 김성호 부산파크골프협회회장, 김길선 브라마파크골프대표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 축제는 부산시민 66세 이상 남녀어르신(61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매년 급증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지역간 친목도모를 위해 개최되었다. 한편, 이번대회는 남녀 혼성 4인 1조로 편성돼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방식은 개인별 1차 18홀, 2차 18홀, 총 36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날 경기 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성과로 지난달 28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은, 언제나 적극행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도입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적극행정 캠페인,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아이 플러스 집드림'의 '천원주택'사업 등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되면서, 올해 초 인천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인천시는 6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10건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올해 4월부터 실시됐으며,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검증과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천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AI와 교육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AI 시대를 맞아 교육의 방향성과 역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와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초·중·고 교사,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포럼에서 인공지능 교육 현장 도입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는 AI 기본법 시대에 맞는 가이드라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의 윤리·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송석리 서울고등학교 교사는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짚으며, AI 시대에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습 환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한주 네이버 클라우드 그룹장은 안정적인 기술 인프라와 규제 준비 현황을 소개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조건들을 공유했다. 발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방향과 현실적인 도입 전략, 학습자 주도성에 대한 담론이 활발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7일, 제3회 부천 환경교육한마당에 참석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의 실천을 독려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가 GREEN 부천' 주제로 시민 시상, 토크콘서트, 체험부스, 약속나무심기,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라며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회용품을 줄이거나 전기 절약같이 일상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부천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부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 및 '부천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의 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있으며, 자체 인쇄물 감축 등 의회 차원의 실천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9일부터 23일까지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기 첫날 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이 상정된다. 이어 10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원 9명의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이후 11일부터 22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활동을 통해 각종 안건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본회의에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재정 운영과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운남 의장은 "결산은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돌아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헤이리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총면적 약 300만㎡, 91만 평)가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도내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계획 집행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잠재성(30점), 효율성(20점), 편의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50점, 효율성 18.25점, 편의성 16.00점, 지속가능성 27.00점)을 기록하며, 동두천·평택을 포함한 경기도 3개 관광특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삼도품 축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 ▲평화누리길,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 평화·예술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에 수립된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보완과 무장애(BF, Barrier-Free) 시설 확충 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오는 2026년 진흥계획 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포상과 함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책임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평가로, 중앙부처 30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67곳 등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매년 평가하며,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부천시가 꾸준히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온 결과로 ▲공통(조직·인력 운영, 예산 확대, 인터뷰 등) ▲예방(교육·홍보, 재해 저감활동, 방재시설 관리 등) ▲대비(매뉴얼 관리·개선, 훈련 등) ▲대응(초동조치 역량, 실제 대응사례 등) ▲복구(복구사업 관리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재난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관리 역량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대응·대비·예방 단계에서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시민 안전에 최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이번 4호선 열차 불법 낙서와 관련해, 낙서나 고의 파손 등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경찰에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전 8시 40분쯤 대야미역 승강장에 정차한 4호선 열차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열차에 탑승한 뒤, 약 20분 후인 오전 9시경 좌석에서 일어나 10여 분 동안 4개 칸을 돌아다니며 열차 내부 벽면에 낙서를 했다. 이후 그는 9시 10분쯤 오이도역에서 하차했다. 이 남성이 남긴 낙서는 4개 칸에 걸쳐 있었으며, 열차는 오후 3시 50분쯤 운행을 중지하고 차량기지에 입고된 후에야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공사는 10명의 직원을 동원해 낙서를 제거했으며, 이와 관련한 민원은 4건 접수됐다. 해당 열차에 탑승한 차량 직원은 오전 10시 50분경 상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낙서 제거는 현장 확인이 필요해 차량기지 입고 후에야 가능했다. 공사는 사건 수사와 관련해 객실 내 CCTV 영상자료 제공 등 경찰 요청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상권 청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일상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동서남북으로 뻗은 5개 광역철도 노선은 31개 역을 거치며 고양시 전역을 '펜타 역세권'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 환승주차장 조성과 도로망 구축, 보행환경 정비까지 더해지며 고양시는 빠르고 편리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광역교통망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뻗어나가며 고양시는 사통팔달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사업이 올해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GTX-A 등 광역철도 속속 개통…서울 도심 10분대 진입 현실화 지난해 12월 개통한 GTX-A 노선(운정중앙~서울역)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60만 명을 돌파했다.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50분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단축되며 출퇴근길 교통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킨텍스 행사 관람객이 몰리며 예측 대비 160%를 초과한 이용률을 기록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서울지부가 5일 청계천 광장에서 간단한 기념식을 마치고 청계천 환경정화운동과 및 환경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깨끗한 서울을 가꾸고, 특히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계천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가꾸고 환경실천을 계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서울지부 홍길식 회장과 임원 및 각 구 지회장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청계천 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주변을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 하였다.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 서울지부 홍길식 회장은 환경정화운동은 "오늘 하루만 하는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자는 다짐의 시간 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전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환경운동연합본부는 앞으로도 전국 산림, 강, 해양 등 자연보호 및 감시·환경 정화 캠페인,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체 정신을 고취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불교계가 바다의 날을 맞아 자연 생태계 복원에 동참했다. 이날 신도와 시민들이 함께 손에 쥔 것은 경전도, 염주도 아닌 작고 소중한 생명체, 다슬기였다. 2025년 5월 31일, 전북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에서 ㈔푸른환경실천협의회와 대승불교 양우종이 공동 주최한 '다슬기 치패 방류 행사'가 열렸다. 현장에는 대승불교 양우종의 신도들과 함께 지역 주민, 가족 단위 참가자 등 50여 명이 모여 약 200kg의 다슬기를 하천에 방류하며 생명 회복의 의미를 나눴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을 분해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생태계 정화자다. 또한 조류, 곤충, 어류 등 다양한 생물의 먹잇감이 되어 먹이사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이날 방류된 다슬기들은 맑은 물속으로 되돌아가며 하천의 생명 순환을 되살리는 씨앗이 되었다. 불교계 생태 실천은 종교적 가르침을 행동으로 연결하려는 흐름의 일환이다. 대승불교 양우종 관계자는 "불교의 자비는 단지 사람을 향한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을 뜻한다"며 "이번 활동은 그 자비를 세상 속에서 실천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교는 말보다 행동으로 세상에 응답해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수행"이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통일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성인, 외국인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가치를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경험을 하도록 하고, 나아가 인천지역 내 통일 공감대 형성과 확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통일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먼저, 6월 10일에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남북 분단의 현장(파주 지역)을 방문하는 '통일현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1일에는 한울유치원(동구 송현동 소재)을 찾아 유치원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의 체험 활동인 '통통통 통일아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통일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6월 14일에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 시민 30명이 함께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계양~강화 고속도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구간 지하화와 간이 IC(나들목) 신설을 한국도로공사에 공식 건의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일 여의도 업무지원센터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김포한강2지구 구간에 고속도로가 설치될 경우 도시 단절과 환경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방음벽 설치 등으로 인한 과도한 비용 투입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포시는 이러한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고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례처럼 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도시의 미래를 위해 김포한강2지구 전 구간의 지하차도 조성을 적극 건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포 내 주요 관광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가 간이 IC 신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진규 사장은 이에 대해 "도시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구간의 지하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안전을 확보하면서 도로공사 차원에서 협조 가능한 부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제안은 김포시가 추진 중인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개발전략의 일환이다. 김포시는 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의 신도시 조성 방식에서 벗어나,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마영애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상임위원이 미국 내 북한 인권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손명화 국군포로유족회 대표가 국내 행정업무를 주관해 통일부 지원을 받아 제작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가 지난달 3일 부산항을 출발한 데 이어 뉴욕항에 입항해 현재 세관 통과 심사 중이라고 보고했다. 문 의원은 "북한에 아직도 억류된 우리 국군포로와 그의 후손들은 물론, 북한 김정은 일가와 그의 추종자들의 억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 인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하여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건 북한이탈주민을 형상화한 기념비가 뉴욕항에 입항하였으며, 현재 세관 통과 심사 중임을 내일 현충일(6월 6일)을 맞이하기 전 알려드리고자 전한다"라며 짧게 보고했다. 문 의원은 "지난겨울, 서울시의회는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의 미흡한 부분 보완, 국군포로가 받은 피해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의 취지를 담아 6·25전쟁 국군포로의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안, 제327회 6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만장일치 가결했다"라며 "이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가 미국 뉴저지 크로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공공기관 이용객 개인정보 약1만건이 유출됐다. 고양시 산하기관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에서 공영주차장 서비스 이용객 1만 399건이 해킹으로 정보 유출됐다고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지난달 27일 통보 받았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은 공사에서 운영중인 공영주차장 정기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2만 7000여 명에서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중복 유출도 있어 정확한 피해 인원은 조사 중이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킹된 관리자 계정을 차단했으며, 공사와 시스템 관리업체에서만 접속할 수 있게 조치해 추가 유출은 없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유출된 내용이 차량번호, 전화번호가 유출돼 스미싱과 피싱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서비스 이용자는 각별히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측에서는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해 시스템 관리 업체 실수로 추정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4일 부천시청역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인천교통공사 7호선 운영사업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일정 기간 정부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예방 중심 활동이다. 캠페인에서는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와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이 전기, 가스, 건물, 소방 분야의 안전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공간 침수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부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점검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자율안전점검표 활용을 강조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평소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속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안전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막는다는 인식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4일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상부정류장과 캠프 그리브스를 연결하는 구간에 설치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다. 설치 구간은 지형 특성상 경사가 가파르고 안전시설이 부족해, 보행 약자를 포함한 관광객의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해당 구간에 보행자 전용 다리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 노약자 등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보행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스카이워크 사업 첫 단계로, 구조 안정성은 물론, 무장애 기준을 적용한 경사도 설계, 휴게공간 및 안내 시스템 등 보행자 중심의 이용 환경 개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파주시는 2025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보행자 전용 다리 조성은 관광객의 안전뿐 아니라, 이동약자 누구나 접근 가능한 보행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