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왜 제가 척추 교정을 받아야 하나요?” 이렇게 묻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어깨가 아프거나 신장이 안 좋아서 내원했는데 침도 아니고 한약도 아닌 척추교정을 권하니 의아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나는 우리 몸이 기능하는 원리와 병이 생기는 과정을 최대한 상세히 설명한다. 하지만 진료 시간 동안 말로만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환자들은 수많은 설명보다 단 한 번의 골타치료로 모든 원리를 이해하고는 한다. “뼈를 바로잡았을 뿐인데 정말 비염이 없어지네요?”라며 신기해하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질환은 척추 변형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나는 단순히 뼈를 치료하는 한의사가 아니라 ‘몸 전체를 치료하는 한의사’라고 말한다. 척추 변형과 직접 관련된 질환만 보더라도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척추 변형이 초래하는 문제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예를 들어 경추는 원래 몸 앞쪽으로 C자 형태의 전만 곡선을 유지한다. 이 곡선이 무너지면 일자목이나 역C자 목이 되고, 척추가 머리 무게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목 디스크가 발생한다. 특히 6·7번 경추가 틀어지면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데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의 영원한 숙제이다. 매년 1월 1일이면 올해만큼은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는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하지만, 작심삼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체중 감량은 누구나 목표로 삼지만, 그 과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 최근 다이어트 중 귀가 먹먹해지거나 자신의 목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경험이 있었다면, ‘이관개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심한 운동과 급격한 식이조절을 병행하면서 단기간의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가 귀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33살의 미혼 여성은 이명을 동반한 중도 난청 증상을 겪으며 보청기 처방 상담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이 여성은 결혼을 앞두고 남자친구와의 해외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단기간 감량을 목표로 세 끼 식사를 한 끼로 줄였고, 때로는 하루 종일 굶기도 했다. 주말이면 관절에 무리가 갈 정도의 격한 운동을 이어갔고, 결국 4개월 만에 15kg이라는 큰 폭의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체중은 줄었을지 몰라도 그 대가는 컸다. 감량 후 몇 달이 지난 시점에서 칼슘, 비타민, 철분 부족으로 인한 생리불순과 탈모가 나타났고, 이는 무리한 다이어트의 전형적인 후유증이었다. 무엇보다 그
새벽 3시에 핸드폰이 울려 전화를 받으니 음산한 목소리의 남자였다. “누구시죠?” 물으니, “카스에서 보고 전화했어요. 카스 이름은 망나니예요. 히히”하는 것이다. 얼른 일어나 카스를 살펴보니 무서운 표정의 그 남자가 댓글에 ‘망사스타킹 좀 신고 사진 좀 올리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아뿔싸 내가 카스를 오픈해 놓은 것이 잘못이었구나’ 싶어 얼른 카스를 비공개로 하고 친구만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주변 얘기를 들어보니 유사한 일들이 간간이 일어나는 듯했다. 때로는 노골적으로 우리 연애나 할까요? 묻기도 하고 어쭈 인물 제법이네? 제품이 쓸만하네, 등 표현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삶이 무료하고 변화가 없으면, 때로는 또 다른 자극을 원하기도 하고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사는 것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다 재미가 없기 마련이다. 누굴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서 행복해지자. 읽은 글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어서 올려본다.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말고 나 스스로 행복해지자. 털어봐- 아프지 않은 사람이 있나. 꾹 짜봐-슬프지 않은 사람이 있나. 찾아봐-힘들지 않은 사람이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간의 문 앞에 서 있다. 을사년을 보내며 정리의 숨을 고르고, 병오년이라는 이름의 첫 장을 펼칠 준비를 한다. 지나온 한 해가 우리에게 남긴 흔적이 무엇이든, 시간은 늘 앞으로 흐른다. 새해는 언제나 선택의 순간이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한 기회다. 병오년은 ‘시작’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해다. 거창한 변화를 선언하지 않더라도, 삶의 방향을 조금 다듬고 태도를 새롭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출발이 된다. 새해를 맞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사람이 달라지지는 않지만, 마음가짐 하나는 분명 달라질 수 있다. 그 차이가 1년을 만들고, 결국 삶을 바꾼다. 새해를 앞두고 우리는 흔히 많은 계획을 세운다. 운동, 공부, 재정 관리, 인간관계까지 다짐은 늘 넘친다. 그러나 병오년에는 ‘많이’보다 ‘꾸준히’를 목표로 삼아보면 어떨까. 한 번에 크게 바꾸려 하기보다, 매일 지킬 수 있는 작은 약속 하나를 정하는 것이다. 하루 10분의 독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감사 인사 먼저 건네기 같은 사소한 실천이 쌓이면 어느새 삶의 결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병오년은 속도를 조절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늘 빠르게 가야 한
얼마 전, 지방에 강의 갔다가 올해 여든 살의 외사촌 오빠를 만났다. 늘 카톡방을 통해서 오빠의 일상을 보고는 있었지만, 얼굴을 맞대고 밥 한 끼 먹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 반가운 마음이 앞섰다. 팔순을 맞이한 오빠는 요즘 올케언니와 파크골프로 여가를 보내며 한참 재미에 빠져 계신 듯했다. 며칠 전에는 ‘홀인원이 쏟아진 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 카톡방에 공유했다. 요즘 대세인 파크골프는 연회비가 5만 원이라 부담 없이 하루 종일 시간 보내기 좋다고 하셨다. 나이 들어서 부부가 이렇게 같은 취미를 즐기며 운동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은 늘 귀감이 된다. 오빠의 하루는 운동에서 끝나지 않는다. 교회 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간다. 그날도 교회에서 일정이 있는데 잠시 왔다며 식사 후 다시 교회로 향했다. 팔순이 되어도 저렇게 바쁘게 사는 모습에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교회에 가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 몸을 움직이고, 말을 건네고, 귀를 기울인다. 봄이 되면 텃밭 일을 시작으로 농사와 가을배추를 추수하는 일상을 유튜브에 올린다. 특별한 편집도, 거창한 말도 없다. 영상으로 찍어서 자막과 음악을 넣고, 짧은 소감을 일기 쓰듯이 매일매일 한편씩 만들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의 오랜 유휴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도심형 생활체육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해운대구는 지난 6일 반송동 꽃다래공원 인근 반송배수지 터에 조성한 ‘반송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반송파크골프장은 약 2,700㎡ 부지에 6홀 파크골프 코스를 비롯해 퍼팅 연습장 3곳과 타격 연습장 3곳을 갖췄다. 흙먼지 제거 시설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으며, 인근에 반송1동 공영주차장이 위치해 접근성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해운대구는 최근 중·장년층과 어르신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생활권 내 파크골프장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재 해운대구에는 수영강 파크골프장과 좌동 파크골프장, 해운대수목원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동호인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주말과 성수기에는 이용 수요가 몰리면서 대기와 혼잡이 발생하는 등 추가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번 반송파크골프장 개장으로 해운대구는 총 4곳의 파크골프장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 간 생활체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배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태화강 파크골프장 유료화 이후 울산 남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타 구·군 파크골프장 이용이 급증하면서 협회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울주군파크골프협회는 타 구·군 회원에게 연회비 8만 원으로 이용을 허용했으나, 신청자의 대부분이 남구 회원으로 몰리자 기존 회원 반발로 이틀 만에 제도를 철회했다. 이에 접수에 성공한 남구 회원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구 공사 여파와 이용객 증가로 중구 등 일부 협회는 타 구·군 회원 출입을 제한하며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울산시파크골프협회는 “주말을 제외한 평일 자유 이용 합의가 유지돼 왔다”며 회원 간 소통과 상생을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청송군파크골프협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청송군파크골프협회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이웃돕기 성금 881만 원을 청송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협회는 지난 7일 군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기탁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스포츠 단체가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군파크골프협회는 평소 파크골프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협회는 이번 기탁을 통해 스포츠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조장래 청송군파크골프협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한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군파크골프협회의 따뜻한 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전5개구파크골프협의회가 1월 8일 대전우리병원과 ‘대전시민 건강증진 및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동구·서구·유성구·대덕구 파크골프협회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협의회가 회원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파크골프 동호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병원이 추진하는 건강 교육과 캠페인, 의료 지원 활동에 대한 홍보와 현장 협조를 담당한다. 협의회는 매년 각 구별로 열리는 ‘대전우리병원장배 파크골프대회’와 연말 5개 구 통합 왕중왕전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병원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회 현장의 의료 자문과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참가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노후·낙후된 파크골프 시설 개선 논의, 대회 현장 의료 지원, 스포츠 손상 예방을 위한 건강 강좌와 캠페인 등을 병원과 함께 추진하며 생활체육 기반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파크골프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민국 골퍼들의 실제 필드 성적표가 베일을 벗었다. 골프 IT 브랜드 보이스캐디(㈜브이씨, 대표 김준오)는 2025년 한 해 동안 축적된 방대한 라운드 데이터를 분석한 ‘보이스캐디 골퍼 데이터 결산’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산은 단순 설문이나 추정치가 아닌, 자체 앱 ‘마이보이스캐디(My Voice Caddie)’에 기록된 수십만 명 골퍼의 ‘실제 라운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되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280만 개 스코어카드가 증명한 ‘진짜’ 골프 트렌드 보이스캐디의 AI 서비스 ‘V.AI’가 분석한 이번 데이터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스코어카드를 업로드한 사용자는 20만 명에 육박했으며, 총 280만 개의 스코어카드와 약 1억 9천만 개의 샷 데이터가 누적되었다. 분석 결과, 보이스캐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골프장은 CLUB72 CC(7,386회)로 집계되었다. 이어 레이크사이드 CC(4,873회), 안성베네스트 CC(4,413회), 서원힐스 CC(4,380회), 신라 CC(4,319회)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위권 골프장들은 보이스캐디의 오토핀(AP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주 목행시장이 파크골프를 접목한 특화 콘텐츠를 앞세워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6일 충주시 목행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의 고유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인 중심 프로젝트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목행시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 9200만 원이 투입돼 △파크골프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파크골프 라운지(공유 식탁) 조성 및 특화 메뉴 개발 △상인 역량 강화와 자립 기반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파크골프와 전통시장을 결합한 이색적인 콘셉트를 통해 관광객과 생활체육 인구를 동시에 끌어들이며, 타 지역 전통시장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배 의원은 “파크골프 연계라는 독창적인 테마를 통해 목행시장이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주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전국 파크골프대회 유치를 목표로 한림 술뫼파크골프장 확장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공사는 기존 한림 술뫼파크골프장에 대회 전용 18홀을 추가 조성하고,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정비해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 경기장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장 사업은 현재 72홀 규모로 운영 중인 한림 술뫼파크골프장을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전문 경기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2026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18홀은 김해시 한림면 시산리 481번지 일원 2만765㎡ 부지에 들어선다. 코스 설계에는 언듈레이션과 다양한 장애물 요소를 반영해 경기 난이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높인 ‘대회 특화형 코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목적광장 확장·정비, 벤치·파고라·파라솔 등 휴게시설 설치,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도 병행 추진한다. 대회 참가 선수는 물론 일반 이용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림 술뫼파크골프장은 현재 72홀의 대규모 구장과 체계적인 잔디 관리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하루 평균 800~1200명이 찾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 복합테마파크 내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이앤플레이파크’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7일 용산역에 대구 지역 최대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시민 여가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복합테마파크의 신규 콘텐츠로, 기존 ‘달용이 챌린지파크’에 이어 추가된 체육·레저 공간이다. 개장에 앞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무료 시타 행사에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최신 스크린 시스템이 제공하는 생동감과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되는 뛰어난 접근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이앤플레이파크는 총 16타석 규모로, 대구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용 요금은 18홀 기준 8000원으로 비교적 부담이 적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로, 직장인과 가족 단위 이용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크골프 입문자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과 할인 쿠폰 요금제도 함께 운영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공원에 이어 대구 최대 규모의 스크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안동시 파크골프장이 2026년부터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스포츠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안동시(권기창 시장)는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시 직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제기돼 온 운영 논란과 하천법 위반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체육시설로서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결정이다. 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의 권고와 국가하천 관리 기준에 따라, 하천 내 조성된 파크골프장을 시가 직접 관리·운영함으로써 특정 단체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직영 전환에 앞서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026년 안동시 파크골프장 운영계획 시민설명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협회와의 갈등 상황 속에서도 ‘공공시설은 시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원칙을 내세워 직영 전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운영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향후 6개월간은 기존 A·B조 운영 방식(2부제)을 유지한다. 다만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파크골프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반드시 안전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삼성1·2동복합문화센터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삼성1동복합문화센터(봉은사로 616)와 삼성2동복합문화센터(봉은사로 419)에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1동복합문화센터 2층에는 45.45㎡ 규모의 1타석이 마련됐으며, 삼성2동복합문화센터 3층에는 54.57㎡ 규모로 2타석이 설치됐다. 두 시설 모두 첨단 스크린 시스템을 적용해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 선택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수준에 맞춘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하루 총 4회차를 2시간 단위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강남구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타석 1곳당 최대 4명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시간 기준 강남구민 3000원, 타 지역 주민 6000원이다. 이번 시설 개장으로 강남구 내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총 7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은 삼성1·2동복합문화센터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문화재단이 2026년 새해를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신년 콘서트 <New Gala 2026>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의 2026년 기획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음악과 발레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신년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는 특별한 갈라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신년 콘서트의 주축은 2025년부터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관객과 깊게 호흡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가 맡는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대표를 맡아 이끄는 고잉홈프로젝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및 신진 음악가들이 모인 연주 단체로, 이번 무대에서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K-컬처를 대표하는 SM 클래식스(SM Classics)의 현대적인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New Gala 2026〉은 '비약(飛躍)'을 키워드로,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신년 콘서트의 전통적인 형식에 동시대적 감각을 더한다. 프란츠 폰 주페, 베토벤, 라벨 등 클래식 레퍼토리는 물론,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함께 배치해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폭넓은 관객층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한국파크골프 여행사업의 리더인 케이파크골프(대표 전영창)와 파크존(대표 박주석)이 급성장하는 파크골프 시장에 발맞춰 체계적인 여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L 기업지원관에서 ‘파크골프 여행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최근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태국, 베트남, 핀리핀, 라오스)와 중국의 특화 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라운딩 중심의 동호회 활동을 넘어, 지역 명소 관광과 맛집, 그리고 파크골프를 잇는 고품격 '파크골프 투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케이파크골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획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테마의 여행 코스를 설계한다. 파크존은 상품 실행과 운영에 보유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투입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회원들에게 검증된 구장 예약부터 숙박, 이동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영창 케이파크골프 대표는 “2026년은 파크골프가 레저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여행 문화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파크존과의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안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일본 구마모토를 중심으로 파크골프와 지역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외 파크골프 투어가 운영된다. 파크골프 전문 여행사 무아투어가 주관하는 이번 상품은 파크골프 공식 코스 라운딩과 규슈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투어는 2026년 2월 22일과 3월 15일 두 차례 출발하는 5박 6일 일정이다. 부산에서 출발해 구마모토와 사가, 후쿠오카 인근 지역을 순환한다. 일정 전반은 파크골프 라운딩을 중심으로 하되, 온천 휴식과 관광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투어 기간에 참가자들은 일본 파크골프협회(NPGA) 공식 인증 코스를 중심으로 라운딩을 진행한다. 구마모토와 사가 지역의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하루 18홀에서 최대 36홀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일정이 편성돼 있다. 일본에서도 코스 관리와 운영 수준이 높은 파크골프장이고, 모든 일정은 전용 차량으로 이동한다. 현지 식사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이동 부담을 줄였다. 라운딩 일정 사이에는 일본 특유의 온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식 시간이 마련돼 있다. 숙소는 구마모토 지역의 리조트형 호텔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파크골프 일정 후 온천욕을 통해 휴식을 취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전남 목포에서 열린다. 목포과학대학교와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파크골프를 전문 스포츠로 체계화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파크골프의 미래: 생활체육에서 전문 스포츠로의 도약’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2026년 1월 30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파크골프 관계자와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파크골프의 양적 성장에 따른 구조적 과제를 진단하고, 질적 성장과 제도적 정착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파크골프의 전문 스포츠화 ▲스포츠클럽 활성화 ▲경기 및 운영 시스템 고도화 ▲대학 연계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모델 구축 등이다. 목포과학대학교는 파크골프산업복지과를 중심으로 파크골프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지역 거점 대학이다. 파크골프산업복지과는 파크골프 지도·운영 역량 강화와 함께 스포츠 산업과 복지 개념을 결합한 교육 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크골프를 스포츠 산업이자 전문 종목으로 바라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후원하는 LPGA 투어 프로골퍼 유해란 선수가 2026 시즌 출정을 앞두고 지난 6일 BBQ 본사를 방문했다. 유 선수는 윤홍근 회장과 본사 임직원들을 만나 지난해의 성과에 대한 감사 인사와 새 시즌 목표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유해란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유 선수는 본사 방문 자리에서 윤홍근 회장에게 그간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해 우승한 블랙데저트 대회 당시 우승 홀 깃발에 사인과 다짐을 적어 전달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뛰어난 인성과 경기력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세계 탑티어 선수로 성장한 유해란 선수의 도전을 항상 응원한다”며, “올 시즌에도 BBQ와 함께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해란은 “BBQ의 세심함 배려와 진심 어린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승수를 추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7080세대의 감성을 울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명곡 ‘인생은 미완성’의 주인공 가수 이진관이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따뜻한 호흡을 나눴다. 이진관은 최근 후배 가수이자 기획사 대표, 그리고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구리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정욱(활동명 철민)과 함께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오랜 세월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정욱(철민) 지회장은 현재 남양주시와 구리시를 중심으로 총 7개의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5일 남양주시 다산1동 주민자치회 노래교실 오픈 기념 축하 무대에 출연해 특유의 재치 있는 멘트와 친근한 무대 매너로 회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의 이러한 공로는 이미 공적으로도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지사 표창과 남양주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새롭게 문을 연 노래교실 회원들은 “2026년 한 해가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가수 이진관은 우리나라 노래강사 원년 멤버로, 철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12월 11일(목), 에듀윌 공인중개사 일타강사이자 고액후원자 탑리더스 위원인 오시훈 교수가 시설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의 역량강화를 위한 ‘오시훈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시훈 위원은 올해에만 2,400만 원을 기부하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6,600만 원의 후원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특히, 보호종료 전후의 시설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시설청소년 자립캠프와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드림하이’,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등의 후원을 통해 총 80명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든든한 조력자로 꾸준히 함께해왔다. 그 밖에도 부동산 계약 관련 정보 및 부동산 법률 등 사회 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주제로 재능기부 강연을 이어가며, 자립을 앞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시훈 위원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배 멘토와 함께 그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는 점이 늘 인상 깊었다”며 “수험생들과 함께 만든 특강 수익과 교재 판매 수익이 청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마침내 무대 위에 오른다. 김주원 박사가 아들에게 쓴 편지를 계기로 출간된 『엄마의 유산』이 국내 최초 ‘엄마의 편지극’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 공연 '아이야, 너는 너로 살아라'는 오는 2026년 1월 17일, 대학로 동승무대 소극장에서 단 하루 펼쳐진다. 『엄마의 유산』은 2024년 12월 출간 이후 엄마들이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정신을 기록하는 움직임으로 확장됐다. 이후 ‘1st 위대한 시간’, ‘2nd 위대한 시간’을 거쳐 이번 무대는 그 여정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기술과 효율이 삶을 지배하는 시대, 이 공연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다시 무대 위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엄마의 편지극’이다. 극은 화려한 연출이나 극적 장치보다 삶의 언어에 집중한다. 과학이 기능을 말하고 속도를 재촉하는 시대에, 이 무대는 삶의 방향과 깊이를 이야기한다. 엄마들이 직접 써 내려간 편지는 삶의 기술이 아닌 삶의 태도를 전하며, 자녀 세대에게 조용하지만 단단한 울림을 전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김주원 박사는 『엄마의 유산』의 저자로, ‘정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동양미학의 본질과 그 현대적 확장을 집요하게 탐구해 온 예술가 고산(古山) 최은철의 초대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서예, 전각, 회화를 아우르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며, 전통과 현대, 사유와 형식이 교차하는 동아시아 미학의 현재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산 최은철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자이자, 오랜 시간 서예·전각·회화를 통해 동양 예술의 근원적 가치를 탐구해 온 작가이다. 그는 문자를 단순한 조형 기호가 아닌, 인간의 사유와 정신이 응축된 상징적 구조로 인식하며, 예술을 통해 시대와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져왔다. 특히 그는 유네스코 협력 국제 공인기구인 국제조형예술협회(IA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rt)의 한국위원회인 ‘예술창작소 IAAK’의 직속 예술교육기관에서 서예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시에 IAAK 이사로서 국제 예술 교류와 동시대 예술 담론 형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그의 예술이 개인적 성취를 넘어, 국제적 예술 담론과 교육 현장을 잇는 실천적 기반 위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 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세계의료미용교류협회(GMAEA·총재 이의한)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2025 제19회 글로벌 최강 명인 대상 시상식 & 국제 의료미용 학술 포럼’이 지난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회장 홍원경의 개회 선언과 함께 막을 올렸으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의료미용 전문가와 글로벌 리더, 문화·예술·산업 분야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행사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행사장 로비와 등록 데스크 주변에서는 다양한 언어가 오가며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의료미용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문화와 예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최강 명인 대상 시상식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시상식뿐 아니라 패션쇼, 음악 공연, 국제 미인대회까지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명인대상 시상식 1부로 시작됐다.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에게 상이 수여됐으며, 심사위원장 유선명 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아우르는 진정한 명인을 발굴하는 데 의미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9일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과 'K-콘텐츠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콘진원이 추천하는 K-콘텐츠 기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에 2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4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콘텐츠 기업에 공급한다. 상품은 2026년 1분기 내 출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의 금융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 ▶공공금융 협력모델 구축으로 산업 전반 자금 흐름 개선, K-콘텐츠 경쟁력 제고 이번 협약은 담보력이 부족한 콘텐츠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 보증을 통해 우대 조건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운용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정책 금융 기관과 산업 진흥 기관이 어우러진 '공공금융 협력 모델'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확대된 정책금융은 산업 전반의 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회장 김민경)가 주최한 '2025 연말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채빛섬 애니버셔리뮤지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감성 색채를 매개로 K-컬처 확산과 문화예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격려하고, 디자인·건축·뷰티·IT 등 다양한 산업군에 포진한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민경 회장을 비롯해 이인기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 백현주 前국악방송 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는 '블랙 앤 레드(Black & Red)'를 드레스코드로 지정, 기존 협회 행사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하고 감각적인 연말 파티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2025 아트대상'은 이인기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 제14대 회장(디자인소호 대표)과 안도현 브랜드로레이 한국대표에게 돌아갔다. 김민경 회장은 선정 배경에 대해 "두 수상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이자 리더로서 탁월한 감각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특히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대한민국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구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이하 디총)가 지난 12월 27일 백진경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디총은 이번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리더십 체제 아래 한국 디자인의 미래 비전과 공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진경 신임 회장은 한국디자인학회 회장과 한국색채학회 회장,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 문화예술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20여 년간 디자인 융합연구와 교육을 이끌어 온 국내 대표적인 디자인 정책·학술 전문가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의 디자인 중심 집단 연구를 장기간 수행하며 디자인을 산업과 기술, 사회 전반과 연결하는 융합 연구 기반을 구축해 왔다. 백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디자인은 더 이상 시각적 표현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과 기술, 사회를 연결하는 핵심 언어이자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축”이라며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과 국가 전략 형성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 인공지능(AI)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흐름 속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디자인이 기술과 산업, 인간을 연결하는 융합 플랫폼으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전통 서예와 AI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전시 프로젝트 ‘BACK TO SCREEN–AI FUSION ART GALLERY(이하 BACK TO SCREEN)’가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전주 객사 인근 할리스 전주시네마점 4층(舊 전주시네마 영화관)에서 펼쳐진다. 출범식은 25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Fusion Art Project Team’이 주최·주관하며, 서예·공동체 활동·카페 운영·콘텐츠 산업·AI·데이터 기술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해 온 지역 기반 민간 주체들이 참여한다. 문을 닫았던 극장 공간을 매개로 느슨하게 연결되며 만들어낸 민간 주도의 예술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참여 주체의 연령대 또한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어, 세대 간 협업이 전시의 중요한 맥락으로 작동한다. 전시에는 서예가 김두경 작가가 참여해 전통 서예의 조형성과 정신성을 선보이며, 김두경 작가의 작품을 영상으로 구현한 디지털 조형과 AI 그래픽 작업은 콘텐츠기업 VCP 차창욱 대표가 맡았다. 차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 예술의 언어가 디지털 스크린 위에서 새롭게 번역되는 과정”이자, “세대 간 감각과 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god 김태우·김애리 (애태우리)부부가 26일 열린 채빛섬 애니버셔리 뮤지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시상식에서 결혼 14주년 축하를 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디지털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의미 있게 남기는 한 장의 사진’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무한 저장과 빠른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폰 사진과 달리, 즉석필름 사진은 단 한 장의 결과물과 그 순간의 감정을 온전히 담아낸다는 점에서 새로운 감성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브랜드 최초로 셀카 전용 기능을 강화한 하이브리드 즉석필름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를 선보이며 2030 세대를 정조준했다. 최근 한국후지필름이 진행한 소비자 심층 조사에서도 즉석필름카메라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30대의 구매 의향과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에게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소통의 도구다.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는 누군가를 찍어주는 행위를 호감과 배려의 표현으로 인식하며, 사진을 통해 관계를 맺고 순간을 공유하는 데 가치를 두는 경향이 강하다. 즉석필름 특유의 감성 화질과 결과를 기다리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경험으로 작용하며, ‘찍는 순간부터 남기는 과정까지’ 모두가 콘텐
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트로트 가수 설화가 독특한 공연 활동인 ‘설화 스타일’로 올해 고향 진도와 수도권을 오가며 나눔 공연과 지역 상생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트로트 여행’이 연말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설화는 19일 경기도 군포시 ‘함께 사는 요양원’을 찾아 치매 어르신을 위한 자선공연을 펼쳤다. 해당 요양원은 지난 10월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됐다. 설화는 이곳에서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춘 무대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설화는 지역 축제와 나눔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설화 스타일’의 외연을 넓혔다. 지난 10월 서울 구로구 경인로 송해아트홀에서 열린 ‘신도림단풍축제’ 무대에 올라 구로구민과 가을 정취를 함께했고, ‘장성 가을꽃 축제’에도 초청돼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수원 장안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명품 수산물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전라남도 인증 명품 수산물 판매를 돕는 상생 활동에도 참여했다. 고향 진도에서도 활동은 이어졌다. 설화는 ‘2025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진도 출신 송가인 등과 함께 고향의 멋과 소리를 알렸다. 설화는 “올가을 이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설화 스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동문회는 12월 20일 오전 9시, 영진전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동문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동문 간 교류와 결속을 강화하고, 파크골프를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를 맞은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동문과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해 현장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파크골프의 기본 가치인 배려와 화합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경기와 함께 서로를 응원하며 동문 간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파크골프를 전공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소통했다는 점에서 대회의 상징성과 의미를 더했다. 박종성 동문회장은 “동문회장배 대회는 경쟁보다는 교류와 연대를 중심에 둔 자리”라며 “파크골프를 통해 동문들이 다시 연결되고, 전공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문회 차원의 지속적인 대회와 교류 행사를 통해 파크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동문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영진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연말을 맞아 생활체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생활체육회는 ‘2025 교육연수 워크샵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2032 세계생활체육올림픽 유치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12월 19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리버사이드호텔 5층 그랜드홀에서 김균식 총재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프로그램은 교육연수 워크샵과 사업설명회, 송년의 밤 등 총 3부로 구성돼 생활체육의 전문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워크샵과 사업설명회는 배철훈 교육연수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송년의 밤 행사는 영화배우 김경룡이 사회를 맡았다. 행사는 김균식 총재의 개회사와 환영사로 시작됐다. 김 총재는 “생활체육은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이라며 2032 세계생활체육올림픽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생활체육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배철훈 교육연수원장은 민간자격증 제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한생활체육회가 운영 중인 52개 종목 맞춤형 민간자격증 체계가 지도자·심판·운영 인력 양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샵에서는 2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e스포츠는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취미나 특정 산업의 하위 영역이 아니다. 디지털 기술, 문화 소비, 도시 경제를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각국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e스포츠를 미래 산업의 퍼즐에 배치하고 있다. 그 차이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례가 바로 중국과 한국이다. 중국은 e스포츠를 국가 디지털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인식한다. 산업 규모, 고용 창출, 도시 소비 효과까지 아우르는 거시적 관점에서 정책이 설계된다.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 CADPA)가 발표하는 산업 보고서는 e스포츠를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닌 ‘산업 사슬’로 정의한다. 게임 개발, 리그 운영, 중계 플랫폼, 굿즈, 관광, 숙박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다. 이 같은 접근은 지방정부의 역할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중국의 주요 도시는 e스포츠 대회를 도시 브랜드 전략으로 활용한다. 대회는 이벤트가 아니라, 소비를 끌어오는 촉매제다. 경기장이 열리는 순간 호텔 예약률이 오르고, 외식과 쇼핑, 문화행사가 연쇄적으로 움직인다. ‘e스포츠+관광’이라는 표현이 중국에서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이유다. 반면 한국은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전문강사의 역할과 기준을 체계화하기 위한 한국파크골프전문강사협회가 공식 출범하며 파크골프 교육의 전문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파크골프전문강사협회는 12월 20일,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크골프 전문강사 과정 교수진과 수료생,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협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회 창립은 파크골프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전문강사의 역할·책임·윤리·지도 기준을 명확히 하고 파크골프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파크골프 전문강사과정의 교수진과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됐다는 점에서, 검증된 전문성과 현장성을 기반으로 출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대 회장에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표준교재 저술을 비롯해 심판, 교육, 대회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파크골프 제도 정립에 기여해 온 최동표 씨가 선임됐다. 최 회장은 “이번 협회 창립은 파크골프 교육이 하나의 전문 영역으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라며 “전문강사가 현장을 책임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음악으로 마법을 걸겠다”는 포부를 내건 걸그룹 위치스(WiTCHX)가 데뷔 1년 차를 맞아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단단히 구축해가고 있다. 2024년 11월 6일 싱글 앨범 ‘BLALA(블랄라)’로 첫발을 뗀 위치스는 백마녀와 흑마녀를 오가는 서사, 빛과 상처를 동시에 끌어안는 가사로 MZ세대의 감성을 파고들며 성장 중이다. 위치스는 루시아(리더), 마고, 마리, 니아, 뮤까지 다섯 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팀명 ‘WiTCHX’는 마녀를 뜻하는 WITCH에 미지수 X를 더한 이름으로, 마녀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경계의 존재를 의미한다. 루시아는 “세상의 빛을 꺼뜨리는 이들 앞에서는 흑마녀가 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앞에서는 백마녀가 된다”며 “위치스의 상징은 빛이고, 음악과 퍼포먼스는 그 빛을 잇는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데뷔곡 ‘BLALA’는 위치스의 출발점이자 정체성이다. 루시아는 이 곡을 “불길 위 첫걸음”에 비유했다. 두렵지만 멤버들과 자신을 믿고 뛰어들었던 순간이라는 것이다. 마고에게 ‘BLALA’는 데뷔를 포기할 수도 있겠다고 적어 두었던 연습생 시절의 일기를 지워준 곡이다. 마리는 위험한 걸 알면서도 나아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 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12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바른 대회의실에서 바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6 대한민국 및 아시아 아트피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문 법률서비스를 지원받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바른 측에서 이동훈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김용하 변호사, 신동권 상임고문이 참석했으며, 위원회 측에서는 이희범 위원장을 비롯해 이광수 IAA 국제조형예술협회 세계회장, 이영준 아트리안 회장, 박봉규 코리아CEO서밋 이사장, 두진문 에코리본 대표, 이재식 행복한사람들 대표 등 부위원장단과 사무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법률적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특히 국제대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협약 사항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바른은 아트피아드대회의 특수성을 고려해 문화예술·국제행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자문팀을 운영하며, 위원회에 특화된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18일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조사는 게임업계 종사자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넓혀 시행했으며, 산업 전반의 노동환경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활용 증가에 따른 업무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 변화도 확인했다. ▶주당 근무시간 감소, 비공식 노동과 크런치 모드 장기화 등 노동시간 구조 변화 확인 조사에 따르면 종사자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42.9시간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줄었으나, 회사 외 활동 등 비공식 노동시간은 9.2시간으로 전년(5.7시간) 대비 3.5시간 늘며, 노동 부담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런치 모드 경험률은 35.5%로 지난해(34.3%)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평균 지속일은 16.2일로 전년(7.4일)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이는 상시적인 업무량 증가(42.0%)와 시스템 오류(40.6%)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결과로 나타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규모별 보상 체계 차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확대에 따른 긍정적 효과 확인 300인 이상 대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이번 주말, “어디 갈까”라는 질문에 답이 필요하다면 코엑스로 향해보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5 K-핸드메이드페어’는 전시 관람은 물론 체험, 강연, 휴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주말 데이트 코스다. 전시장에는 공예와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핸드메이드 콘텐츠가 펼쳐진다. 도자·목공·가죽·금속 공예를 비롯해 일러스트와 아트 작품, 패션·주얼리·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뷰티 관련 핸드메이드 제품까지 폭넓은 전시품목이 소개된다. 작가 개개인의 스토리가 담긴 작품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고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데이트가 가능하다. 주말 일정은 여유롭게 구성하기 좋다. 오전에는 전시 관람을 중심으로 부스를 천천히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작품을 함께 발견하고, 오후에는 DIY 체험 클래스로 동선을 이어간다. 뜨개 체험, 액세서리 제작, 공예 소품 만들기 등 짧은 시간 안에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함께 만든 기억’을 남기기에 좋다. 전시의 깊이를 더해주는 세미나와 강연 프로그램도 주말 관람의 또 다른 즐길 거리다. 핸드메이드 브랜드 운영 노하우, 플리마켓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가 17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게임산업 규제 환경을 분석한 '2025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수출 대상국인 미국의 법제 변화를 반영해 국내 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 위험을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연구는 2022년부터 매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23개국의 게임 정책과 제도를 분석했다. 2025년에는 미국을 단독 분석 대상으로 선정해 연방법과 캘리포니아주·워싱턴주·뉴욕주 등 주요 주법을 중심으로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미국의 다층적 규제 환경, 주 단위 법제 변화에 따라 게임 기업 주의 필요 미국은 게임산업을 총괄하는 연방 전담 부처가 없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일부 감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규제의 상당 부분이 주정부 단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 기업은 주마다 다른 법적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령 워싱턴주는 도박 개념을 엄격하게 해석해 일부 게임사는 지역 차단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 등급분류는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등급 위원회(ES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구리 한양대학교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오는 12월 24일, 환우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을 위한 따뜻한 봉사 공연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 원목실이 주최하며, 연말을 맞아 병원 공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무대의 중심에는 간호조무사로 30년간 병원 현장을 지켜온 김선영 씨가 선다. 유튜버 ‘행복한 오드리’로도 잘 알려진 김 씨는 오랜 시간 음악과 봉사를 병행해오며, 환우들을 위한 치유의 노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 씨는 어린 시절 미술과 음악에 재능과 꿈을 품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이를 내려놓아야 했다. 이후 병원에서 근무하며 다시 노래를 붙잡았고, 병원 장기자랑 무대에서 번번이 1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공영방송의 직장인 대결 프로그램에 출연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병원 내에서는 이미 ‘노래하는 직원’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 됐다. 그러나 음악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성대결절을 겪는 아픔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다. 2015년, 김 씨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이피박스미디어1 박경수 대표가 스마트폰에 ‘영화모드’ 기능을 탑재하는 아이디어를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에 제안하며 영화 시장 활성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제안에는 삼성전자, CJ CGV, KT,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교흥 위원장)가 포함됐다. 박 대표는 스마트폰의 비행모드에서 착안, 영화 관람 시 관객이 ‘영화모드’를 설정하면, 외부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지금은 영화 ○○를 관람 중입니다”라는 안내멘트로 자동 응답되고, 문자 메시지로 영화 정보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상했다. 이를 통해 관람 중인 관객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저비용으로 효과적인 구전 마케팅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국내 영화 시장은 글로벌 OTT의 영향으로 긴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영화모드’는 관람 경험을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홍보와 영화 정보 공유를 통해 관객 유입을 높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도”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이디어는 관객의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 마케팅의 장점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영화 홍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K-뷰티가 한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골드에잇코리아 문주영 대표가 교육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뷰티 산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문주영 대표는 JYP·YG 쇼케이스, 미스코리아, 미스 인터콘티넨탈, 월드뷰티퀸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10여 년간 K-뷰티 확산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한 ㈜골드에잇코리아는 교육, 유통, 문화가 결합된 차세대 K-뷰티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골드에잇코리아는 중국 애광(AIGUANG)의 COLOR MONSTER(CM)와 협업을 통해 이미지 미학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스타일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CM은 글로벌 및 국내 수백 개 브랜드와 협업하며 패션 브랜드, 매거진, 연예인,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고도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특화된 이미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CM의 핵심 가치는 개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빛’을 발견하고 증폭시키는 과학적 이미지 관리에 있다. 브랜드의 상징 ‘CM 형광수’는 자신감과 미래지향적 감각을, ‘짐승(MONSTER)’은 변화와 개성, 고객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문화재단이 전 세계가 사랑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오는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 탄생 26주년이자 한국 공연 2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50개 프로덕션에서 450개 주요 도시, 16개 언어로 공연되며 7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2000회 이상 공연되며 최단기간 23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독보적인 흥행 기록을 써 내려왔다.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명곡들로 이루어진 넘버다. Dancing Queen, Honey, Honey, Mamma Mia 등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22곡의 히트곡이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열광시킨다. 또한 잔잔한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옮겨 놓은 듯한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남해군 ‘성산 파크골프장’이 조성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열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해군은 12월 11일 고현면 성산 파크골프장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정영란 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강경삼 군체육회장을 비롯해 파크골프협회 회원과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남해군은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목표로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에 힘써 왔다. 성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경상남도 지방전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이후 단계별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됐다. 성산 파크골프장은 연면적 2만1,089㎡ 규모로 조성됐으며, 관리동과 화장실, 사무실, 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갖췄다. 총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12억 원을 포함해 44억 1,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7월 착공 이후 약 1년 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5년 12월 공사가 마무리됐다. 장충남 군수는 “성산 파크골프장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아,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운동하고 이웃 간의 정과 따뜻함을 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외에서 클린뷰티와 지속가능한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K뷰티 산업 전반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소비재 수출 동향과 유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9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클린뷰티와 맞춤형 제품 등 지속가능성과 기술 발전을 반영한 제품군이 K뷰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업계 전반에 통일된 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제품 성분, 제조 과정, 브랜드 철학 등 클린뷰티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제각기 해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과 이를 논의할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D홀 전관에서 열리는 ‘비건·클린뷰티페어’는 클린뷰티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준을 제안한다. 해당 기준에는 설페이트, 파라벤류, 합성향료 등을 포함한 ‘배제 권장 성분’ 리스트가 포함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핸드메이드 산업의 핵심 전시인 ‘K-핸드메이드페어 2025’가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연말마다 창작의 가치와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 온 이 전시회는 올해도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수공예 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연말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의 메인 테마는 ‘행복의 페이지’로, 각기 다른 행복을 만들어가는 창작자들의 감성과 관람객 개인의 추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된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한 순간을 발견하고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뜨개존’, ‘도자기존’, ‘액세서리존’ 등 총 3개의 특별존이 마련된다. 각 분야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다양한 부스들이 참여한다. 겨울철 더욱 빛나는 뜨개 공예부터 정성과 인내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도자기,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별존에 해당하는 부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부스 배치도를 통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트렌드인 ‘나만의 것 만들기’에 부응해 총 11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31년간 교단을 지키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강신만 교사가 신간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 출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만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신만 교사는 서울 교육 현장에서 참교육 운동과 학교 민주화에 헌신해 온 실천적 교육 혁신가로 평가받는다. 그가 근무했던 학교마다 행정 중심의 낡은 관행을 깨고,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민주적 공동체로 변화해 왔다는 점에서 ‘변화를 구현해 온 교사’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저서 ‘교육이 세상을 바꾼다’는 강 교사가 31년간 교육 현장에서 겪은 개혁의 기록이자,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저자는 1989년 전교조 창립 당시 해직된 교사들을 목격하며 “현장에서 참교육의 맥을 잇겠다”는 결심으로 교직에 투신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첫 발령지에서의 촌지 거부 운동을 비롯해 권위적 학교 문화를 바꾸기 위한 실천 사례들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책의 핵심에는 ‘교장열전(校長列傳)’이 자리한다. 제왕적 권한을 행사하던 교장들과 맞서 학교를 민주적 공동체로 변화시켜온 과정이 기록돼 있으며, 이는 교육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달에 처음 착륙한 우주비행사들이 깨달은 것은 달의 신비가 아니라 지구의 아름다움이라는 말이 있다. 여행의 목적 또한 결국 새로운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 여정을 통해 출발 지점을 다시 바라보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쿠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카리브해는 잠깐의 감흥을 주는 대상이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도 그 바다는 통영 앞바다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상의 풍경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제야 깨닫게 된다. 진정으로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어민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낯선 환경에 직면해야만, 무감각해진 익숙함을 다시 돌아보곤 한다. 일탈을 통해 비로소 보이는 일상처럼, ‘저기’를 향한 여정에서 결국 마주해야 할 곳은 다시 돌아올 ‘여기’인지도 모른다. 그런 노마드를 경험해 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때로 ‘여기’를 과감히 떠나볼 필요가 있다. 사유 또한 마찬가지다. 관성과 타성으로 굳어진 체계 밖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그 체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뜻밖의 관점이 찾아온다. 자신이 디디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한 걸음 멀어져 보라. 그곳에서 우리의 내일이 다시 ‘여기’의 형태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