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가 3일 ‘Park1538 광양’을 개관하며, 철강 산업의 중심지 광양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Park1538’은 철의 용융점인 1538℃와 개방적 공간을 의미하는 ‘Park’의 조합으로, 포항에 이어 광양에서도 그 여정을 이어간다. 이번 개관을 통해 산업도시 광양은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과 교육관으로 구성되며, 포스코미술관 광양도 함께 문을 열었다. 개관 기념 전시로 ‘빛의 여정: Journey of the LIGHT’展이 개최되며, 포스코그룹이 소장한 미술품 33점이 전시된다. 개관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포스코 관계자와 권향엽 국회의원,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과거, 현재, 미래를 그리는 열린 문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Park1538 광양’과 함께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가칭)’를 연계해 광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매화마을, 옥룡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국회조찬기도회가 4월 2일(수) 오전 7시 30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국민의힘(윤상현 회장)과, 더불어 민주당(송기현 회장)국회의원들은 이날 참석한 성도들과 함께 이른 새벽 국회조찬기도회에 나와 기도했다. 이날 국회조찬기도회 예배는 양성전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의 사회로 진행했다. 찬양으로 시작한 국회조찬기도회는, 국회의원회관으로 울려나갔고, 이날 처음으로 부른 516장 '오른 길 따르라 의의 길' 찬양 가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논하고 있는 입법 기관인 국회의 기독국회의원이 함께하는 예배란 점에서 매우 의미심장한 의미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참석한 성도들이 이 찬양을 부르며 느끼는 귀한 찬양이었다. 이어 장종대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나와 대표 기도를 했다. 물론, 탄핵과 관련한 가운데의 간구였고, 대표 기도가 마치자 강대식 의원(국민의 힘)이 나와 다니엘 6장 10절의 성경말씀을 봉독했다. 이어 명성 합창단이 단상에 나와 나와 ‘비 준비하시니’ 의 시원한 은혜의 찬양이 있었다. 설교자(김삼환 목사)가 나와 ‘바벨론과 다리오왕의 축복은 다니엘이었다’ 란 제목으로, 설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일 소회의실에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목포해경을 비롯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했다. 선박 충돌로 인한 대규모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HNS) 유출 사고를 가정해 ▲해양오염 신고 접수 및 초동 조치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신속한 방제 전략 수립 등의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방제대책본부 운영 요원의 전문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사고 대응 절차를 모의 수행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목포 지역은 도서가 많고 양식장이 밀집해 있어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방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담양에서 정치 지형이 흔들렸다.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4·2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하며 창당 이후 첫 지방자치단체장을 배출했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온 호남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 당선인은 1만2860표(51.82%)를 얻어, 1만1956표(48.17%)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를 904표 차로 따돌렸다. 정 당선인은 담양군 금성면 출신으로, 3선 군의원을 지낸 현직 담양군 의장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됐으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선거 초반까지만 해도 ‘거대 정당’ 민주당의 조직력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정 당선인은 ‘토박이론’을 내세우며 지역 기반을 다졌고, 막판에는 이 후보의 재산 신고 문제를 집중 부각하며 흐름을 바꿨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담양군민의 현명한 선택이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을 만들었다"며 "담양이 호남 정치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전남 광양시의원 재선거(다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돈견 후보가, 고흥군의원 재선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역사, 문화, 관광, 최근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권역별·거점별 지역자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김태균 도의장이 맡았으며, 이현창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 단장, 김화신 도의원, 전남관광재단, 전남연구원 등 관광 및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와 도 공무원 11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진·해남·영암이 협력해 운영 중인 ‘강해영’ 상생 관광 프로젝트 사례 발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 제안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토론 등이 이어졌다. 강해영 프로젝트 사례 발표에서는 세 지역이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협력 거버넌스 구축 성과를 공유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상생 관광의 단계별 추진 전략과 연계 관광 거점 도시 지정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 발표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은 도내 3개 이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독서인문학교가 4월 2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속수례(束修禮) 입학식을 열고 2025학년도 새 학년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3)을 비롯해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도의원, 기관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초·중·고 학생 204명과 지도교원이 함께한 입학식은 전통적인 속수례 의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학문에 대한 다짐과 스승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정희 교육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과 지혜”라며, “전남독서인문학교에서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깊은 통찰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에서 얻은 깨달음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미래를 꿈꾸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남 독서·인문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도 학생들이 꾸는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실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일, 국가인권위가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실의 개인정보 유출 행위를 인권 침해로 판단하고 시교육청에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모임은 지난해 3월 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광주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관련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들은 일부 청렴시민감사관들과 의견서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성명, 단체 주소,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는 올해 2월 7일 해당 행위가 헌법 제10조 및 제17조에서 보장하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에 감사관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전파할 것을 권고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은 개인정보 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내부 규정을 정비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며,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따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필순, 이하 산건위)는 1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통 대비 계획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서 산건위는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와 산수동~풍향동 구간의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철도건설본부와 광주교통공사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2호선 개통이 임박한 만큼, 기획단 출범과 차량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한 철저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필순 위원장은 산수동~풍향동 구간을 직접 살펴보며 “이곳은 도로 혼잡과 사고 위험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건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인력과 조직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본관 앞 잔디밭에 벚꽃들이 만개하며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따스한 햇살 아래, 학생들과 방문객들은 벚꽃을 즐기며 봄의 시작을 만끽하고 있다./국립목포대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이 지난 29일, 광양시 의미있는 치매 노인 보호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간식 제공 및 위안 공연을 진행하며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2004년에 창단된 이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결혼이주여성 대상 인형극단 사업,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김장김치 전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현재 봉사단원은 300명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광양시 가족센터 직원 등 약 75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치매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봉사자들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르신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퓨전 국악 장구, 판소리, 인도네시아 전통 무용 등의 프로그램을 약 1시간 20분 동안 선보였다. 공연 후,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봉사자들이 광양시 가족센터 조리실에서 만든 소보로와 단팥빵 총 150개를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빵 만들기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승복 광양제철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이 제33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인구정책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들은 광주시의 인구위기 대응과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인구정책 개정안, 인구위기 대응 강화 이번 인구정책 기본조례 개정안은 광주광역시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개정 조례에 따라 광주광역시장은 ▲ 정주 여건 조성 및 개선 ▲ 생활 인구 유입 및 활성화 ▲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진흥 ▲ 저출산·고령화 대응 ▲ 중장기 인구구조 분석 및 사회경제적 변화 연구 ▲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포럼·토론회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인구정책 사업을 수행하는 자치구 및 기관·단체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서 의원은 “2024년 광주광역시의 합계출산율이 0.70명으로, 인구절벽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음을 의미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광주시는 5개년 인구정책 종합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는 아울러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심판에 넘겼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으며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11차례 변론을 열어 양쪽의 주장을 들었고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시의회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관심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 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거의 매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제292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 대상에는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총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반복적으로 삭감된 '단골 삭감사업'이다. 여기에 고양시의 장기적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까지 줄줄이 포함돼, 시정 전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번번이 삭감됐던 도시기본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 핵심 도시계획 사업들은 가까스로 편성은 됐으나, 이 중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대폭 감액돼 실제 추진 시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이 시장은 인공지능·IT 기반 '거점형 스마트시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 산불로 인한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모금에는 광주시의회 의장단을 비롯한 23명의 전체 의원과 사무처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한마음으로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신수정 의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피해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속한 대응과 빠른 피해 복구를 통해 이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피해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 차량을 지원하며, 산불 대응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어기구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송산송악신평 4.2 도의원 재선거는 단순히 도의원 한명 뽑는 선거가 아니라 그동안 농민무시 농촌무시 그리고 농업을 무시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혼내주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어기구 의원은 먼저 한 농협조합장의 애절한 문자 내용을 소개했다. "위원장님! 제발 무기질비료 추경예산에 반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기구 의원은 같이 문자 내용을 소개한 후 "윤석열 정권 2년 반동안 농민의 삶은 파탄에 이르고 있다"면서 "식량안보산업으로서 기본마저 무너지고 있다.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를 위한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거부권을 행사한 40개 법안 중에 1호로 거부된 법이 쌀값 안정화 법인 양곡관리법"이라면서 "그 밖에도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한 농안법, 우리나라 소인 한우를 보호하기 위한 한우산업법, 농어민의 입장을 대변할 농어업회의소법, 기후위험으로 부터 농어업을 보호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등 무려 8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어 의원은 "모두 우리 농민들의 생존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해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 ‘제19회 고아웃캠프’에 윤택 홍보대사와 함께 NGO(비영리민간단체)로서는 최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행사에서 ‘You are the Hero’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고아웃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아동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3가지 활동(힘, 사랑, 행운) 참여를 통한 히어로 되기 △7,000걸음 인증 이벤트 △윤택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해변정화 프로젝트-플로깅 등 뜻깊은 활동을 펼친다. 고아웃캠프는 아웃도어 스타일 매거진 고아웃코리아(GO OUT KOREA)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로, 2012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캠핑하기 좋은 계절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홀트아동복지회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요가, 쿠킹클래스,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아웃도어용품 수입유통회사 시티핸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차는 시간이 지나도 기다려주지 않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철도망 계획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가 서해안 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함평군의회를 비롯한 5개 시·군 의회는 고창읍 주민행복센터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끊어진 철길을 다시 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남오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서해안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현재 전북과 전남 구간이 단절된 철도망 계획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을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해안 철도 건설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함평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물류산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도 하나가 지역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서해안 철도가 건설되면 함평을 포함한 전남 서해안 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수도권과의 연결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몽규 회장이 소유한 HDC자산운용이 사내 성추행 의혹에 대해 늑장 대응과 피해자 보호 소홀로 비판받고 있다. 피해 직원은 퇴사했지만, 가해자로 지목된 팀장들은 여전히 회사에 남아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C자산운용 소속 A팀장과 B팀장은 지난해 말 팀원 C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외부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C씨는 회사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결국 퇴사한 반면, 가해 팀장들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징계 없이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회사의 대응은 고용평등법에 어긋나는 것으로, 법적으로는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근무지 변경이나 유급휴가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러나 HDC자산운용은 가해 팀장을 그대로 두고 외부 조사 결과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 내부 공론화를 자제하고 있다"며, 신상 노출 및 2차 피해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이미 퇴사한 상황에서 이러한 해명은 설득력을 잃었다. 이는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고, 잠재적 피해자에게 문제 제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침묵의 카르텔'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의 지종원 조합장과 조합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조합원 서호정 씨는 오는 31일 예정된 제19차 대의원회의 총회에서 결정될 의결사항들이 조합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성북구청에 공식 진정을 제기했다. 성북구청은 이 민원사항을 조합에 알리며 주민설명회의 조속한 개최와 대의원회의 연기를 요청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은 지조합장이 도입하려는 전자투표 시스템을 운영하는 이보팅의 결함이다.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과거 여러 정비사업에서 불법 행위와 비리로 논란이 된 인물로, 그의 관여가 조합원들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씨는 과거 법무사 자격이 정지된 이력이 있으며, 이는 그의 신뢰성을 저하시킨다. 특히, 김 씨는 2016년 면목동 재건축부터 왕십리3구역, 이문1구역 등 재개발을 거치면서 조합원들의 의결권을 수집하기 위해 도입한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조합원들의 비밀 투표가 누출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었으며, 조작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김 씨는 조합원들에게 민원 대행을 약속하며 비용을 요구했으나,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조합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태규 마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의 비위 의혹을 보도한 본지를 박 이사장이 언론중재위(이하 언중위)에 제소했다. 사실관계가 드러난 비위에 반성은커녕 적반하장격의 행보이다. 박 이사장은 두 가지를 이유로 본지를 언중위에 제소했다. 그는 마포구청이 2024년 아들 근무 여행사인 J여행사에 발주한 금액 약 4,500만 원이 J여행사와 유사업종으로 구청에 신고된 사업자와의 전체 용역계약액 약 13억 원 중 소액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본지가 마포구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 거에 따르면 마포구의 2024년 여행목적의 용역계약액은 7,900만 원으로 50% 이상이 J여행사에 넘어갔다. 박 이사장은 본지가 갑질 피해자라고 보도한 공단의 김모 직원이 구청 감사에서 갑질 피해를 당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음을 근거로 허위 추측성 보도라며 기사 삭제와 손해배상액 2,000만 원을 청구했다. 본지는 박 이사장이 예년처럼 공단의 산업시찰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 보고한 김모 직원에게 동일한 예산으로 일정을 줄여 J여행사에 발주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다는 사실을 복수의 공단 직원에 확인하고 보도했다. 김모 직원이 구청 감사에서 사실과 다르게 진술했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검찰이 신풍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 장원준 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와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장 전 대표와 신풍제약의 지주사 송암사를 검찰에 고발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장 전 대표는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 '피라맥스'의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1년 4월 해당 정보가 공시되기 전, 자신과 가족이 지분을 보유한 송암사를 통해 신풍제약 주식 약 130만 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도하며 약 369억원 규모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내부 정보가 외부에 전달된 경로와 장 전 대표의 주식 매각 과정에서 삼성증권의 역할을 규명할 방침이다. 압수물 분석 후에는 장 전 대표를 비롯한 회사 및 증권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신풍제약이 팬데믹 기간 동안 주가가 급등했던 만큼, 이번 사건이 자본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랜드그룹의 계열사인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조동주)가 패션 부문 신입 공채 인턴 전형에서 최종 면접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모든 지원자를 불합격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원자들은 이를 "채용 갑질"이자 청년들에게 대한 "희망고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6일 이랜드월드와 국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턴 전형에 참여한 18명 중 1명이 중도 하차하고 나머지 17명이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다. 이 인턴십 과정은 지난해 10월 시작되어 서류 전형과 1차 면접을 거친 뒤 진행되었으나, 인턴십 기간 동안 여러 차례의 지연과 미숙한 운영으로 지원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원래 5주로 예정된 인턴십은 1차 면접 결과 발표가 6주 지연되면서 4주로 축소되었고, 인턴들은 실무 과제와 현장 근무를 수행하며 정규직 전환을 꿈꿨다. 그러나 최종 면접이 취소되고 '전원 불합격'이라는 결과가 발표되면서 지원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이랜드월드는 채용 과정 중 담당자 변경과 기준 상향 조정으로 인해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해명했으나, 많은 이들은 기업의 내부 사정을 이유로 지원자들에게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1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울산, 경남 산청과 전북 무주 등지로 확대되고 있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정과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해 ‘산불 피해 긴급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대기와 높은 기온 속에서 급속히 확산되어 현재까지 피해 면적이 1만 5,000ha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한 약 2만 7,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목숨을 잃은 사람은 27명으로 집계되었다. 정부는 산불 위기단계를 전국 ‘심각’단계로 격상했으나 현재의 자원과 인력으로는 산불 진화가 거의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홀트아동복지회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990만 원으로,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과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산불 피해 가정과 아동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긴급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가정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의 감사관 채용 비리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검찰은 최근 이정선 교육감의 집무실과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며, 채용 비리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광주시교육청 내의 불법 채용 과정과 그로 인한 공정성 훼손을 파헤치고 있으며, 사건의 핵심 인물인 A사무관의 구속 이후 수사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22년, 광주시교육청의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불법적인 점수 조정이 있었다는 혐의가 제기되었다. A사무관은 평가위원들에게 특정 후보에 유리한 점수를 수정하도록 요청했고, 이 후보는 이정선 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실제로 점수가 수정되었고 이 후보가 최종 선발되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국정감사에서 "A사무관에게 지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으나, "고등학교 동창이 지원한 걸 알고 있었고, 마음속으로라도 우호적으로 평가하고 싶었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검찰은 이 교육감의 발언과 함께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집중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이정선 교육감의 집무실을 포함해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 교육감의 휴대전화까지 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정책 결정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청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중 10%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한 점이다. 기존에도 청년층이 시정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지만, 실질적인 반영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시의 행정과 정책에 신선한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란 의원은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려면 제도적 구조가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의 운영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서면 회의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대면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에만 서면 회의를 허용하도록 조례에 명시했다. 이는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26일 오후 2시 광양커뮤니티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통합 입학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취업 성공을 위한 원스톱 지원공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HRD - Human Resources Development의 약자로 인적자원개발을 뜻함 이날 입학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강원혁 광양만권HRD센터 이사장, 입교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진사업 소개와 입학선서, 취업비전 우체통 봉인식, 슬로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광양에는 지역 맞춤형 기업들 많고 맞춤형 교육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조금만 더 도전정신을 갖고 노력하면 무난히 취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새로운 희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수료할 때까지 잘 견뎌, 취업의 관문을 잘 통과하시길 바란다”며 “청년단체와 일자리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은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함평군의회(의장 이남오)가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26일, 이남오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을 방문해 문인기 국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전북과 전남 해안 지역만 철도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해안철도 건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남오 의장은 "서해안철도 건설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이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국가 사업"이라며, "군의회는 함평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의회는 군산, 부안, 고창, 영광 등 서해안 지자체와 연대해 하반기 공동 건의문 채택, 범국민 서명운동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며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새마을회가 주관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가 3월 24일 오후 2시, 목포시 입암산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각종 시민단체와 새마을지도자들, 그리고 13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소나무 1,280주, 은목서 85주, 체리 20주 등 총 1,385주를 식재하며, 탄소중립을 향한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나무심기 활동은 목포시새마을회가 매년 식목일 즈음에 개최하는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시와 산림청, 전라남도새마을회의 후원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하나로 뭉쳐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나무를 심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실천하며, 작은 실천이 결국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확신했다. 오현석 목포시새마을회 회장은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오늘 우리가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언젠가는 숲을 이루고, 그 숲은 청정 목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목포시새마을회는 녹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가 여수 죽림1지구 A7BL 민간참여 공동주택 사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흥토건㈜ 컨소시엄(제일건설㈜, ㈜산하에코종합건설, ㈜삼호)과의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총 1,396세대 규모의 고품질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설계, 시공, 분양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전남개발공사는 토지 제공과 건설사업 관리 등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두 기관의 협력으로 최신 건축 기술과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된 미래형 주거단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죽림1지구 A7BL 부지는 총 20층 규모의 20개 동으로 이루어지며, 1,396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60~85㎡의 세대는 748세대, 85㎡ 초과의 세대는 648세대로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주택 공급은 지역의 주거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여수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품질 공동주택을 적기에 공급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동여수노인복지관은 26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로부터 후원받은 생필품을 섬지역에 거주하는 45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 물품에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린스 등 생활 필수품과 방한용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백야도, 낭도, 화태, 경도, 금오도, 개도, 거문도 등 섬지역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연규 이사장 스님은 "지역사회 지원뿐만 아니라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 이희승 관장은 "섬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후원 활동과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소방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초긴급 대응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무안소방서는 긴급 지휘관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산불 대응 출동 대비태세 점검,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 군민을 위한 산불 예방 홍보 활동 확대 등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뤄졌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서는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정현 무안소방서장은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논·밭 소각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불씨가 번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조국 통일 성업 달성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이하 군경회)가 4월 2일 제75차 정기 중앙총회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4년 결산안, 2025년 예산안 심의와 주요 사업 추진계획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7대 임원진 선거를 진행한다. 27대 임원진 선거는 회장, 상임부회장, 비상임 부회장, 상임감사, 비상임감사를 선출한다. 임원 후보로 출마한 사람은 유을상, 김정수(이상 회장 후보), 이완규, 이연득(이상 상임부회장 후보), 문명철(이상 비상임 부회장 후보), 곽종근(이상 상임감사 후보), 박영태(이상 비상임감사 후보) 이상 7명이다. 총회 당일 선거인단 178명의 투표를 통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를 4년간 이끌어갈 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24일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이 광양시 칠성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6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이 2021년부터 진행해온 지역사회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그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옛날 전래놀이 ▲웃음치료 ▲마술 등으로, 공연자와 체험자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쌍방향 공연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고려한 실버체조와 트로트 공연이 진행되었다. 실버체조는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에 맞춘 맞춤형 동작들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관절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 강화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은 활력을 얻고,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 최왕국 단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이 25일 열린 수협중앙회 정기총회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조합장으로서 무투표 당선된 김 조합장은 앞으로 2년간(2025년 4월 13일~2027년 4월 12일) 전국 수협 운영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됐다.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는 전국 수협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지역 조합의 의견을 중앙회 운영에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다. 또한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며, 금융·유통·어업 지원 사업 전반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김 조합장은 당선 소감에서 “전남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어업인구도 40%에 달하는 핵심 지역이다”라며, “전남 21개 수협의 대표로서 중앙회 경영에 참여하는 만큼, 김과 해조류 산업을 비롯한 수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생산·가공·유통 전반에서 혁신을 도모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기존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 조합장은 대통령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년혁신회의(김보미 상임대표)는 24일, 전국 청년 정치조직으로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혁신부트캠프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시사발전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으며, 청년들이 직접 아젠다를 제안하고 결의문 문구와 피켓 문구를 구성하는 등 참여형 정치 플랫폼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해시태그 인증 이벤트도 진행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1부에서는 김보미 상임대표의 비전 선포와 임원단 소개,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김 대표는 연설에서 “기득권에 맞서 싸우고 승리해온 청년들이 이제 정치 혁신의 주체로 나서야 할 때”라며“아무리 시린 겨울도 새봄을 막을 수 없다. 오늘 이 자리는 바로 그 봄을 여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문은 박지상 인천본부장과 정다운 제주본부장이 낭독했다. 결의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내란 행위로 규정하며, 헌법재판소에 즉각적인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또한 “청년 세대가 다시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권 교체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이하 전교조 전남지부)가 전라남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교사들이 체험학습 인솔 과정에서 과도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전남교육청이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22년 강원도 속초, 2025년 울산에서 발생한 현장체험학습 중 사고로 인해 학생이 희생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춘천지방법원은 속초 사고 당시 인솔을 맡았던 교사에게 금고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세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해당 판결은 교사들에게 사실상 ‘신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수준"이라며, "현실적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교사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판결이 반복될 경우 교사들이 체험학습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사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 강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만2350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전남에서도 1251명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신임 최용철 전라남도 소방본부장이 2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무안소방서를 방문해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취임식 없이 곧바로 제주항공 참사의 현장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최 본부장은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을 올렸다. 이날 방문은 단순한 공식 행사가 아닌, 참사로 인한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최 본부장은 무안소방서를 방문하여 참사 당시 현장에서 전력을 다해 사고 수습에 참여했던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현장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과 직접 대면해 활동 상황을 청취하고, 이번 사고로 인해 발생한 심리적 충격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 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의 정신적 안정과 업무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수고해주시는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 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 세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새로운 지정학적 대변화와 경제 질서 재편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이어 "지난 몇 년 우리가 명백히 목격하고 배운 것이 있다면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는 점"이라며 "여야와 정부가 정말 달라져야 한다. 저부터 그러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또 "초당적 협력이 당연한 주요 국정 현안들을 안정감 있게, 동시에 속도감 있게 진척시킬 수 있도록 저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이 합리와 상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로지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며 제가 들어야 할 모든 목소리를 듣겠다"고 역설했다. 한 대행은 그러면서 "대한민국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직무 복귀: 직무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기각 의견을 낸 5명 중 4인(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은 한 총리가 국회에서 선출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보류한 것이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어 파면을 정당화하는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김복형 재판관은 기각 의견에 동참하면서도, 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도 '즉시 임명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위헌·위법이 아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3월 21일, 목포 상그리아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여성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지를 피력하는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9대 최두례 회장이 이임하고 제30대 임정심 회장이 취임하며, 전라남도 여성단체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광일 부의장은 축사에서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회 또한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사람이 꾸는 꿈은 단순한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30대 임정심 회장과 새 임원진이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전라남도의회 의원, 강진군·신안군 의원 및 여성단체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다시 한번 전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성명서에서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시 파면을 촉구하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성명서에서는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한 촉구가 담겼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성명에서 최근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생한 극우 세력의 폭력과 위협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백주 대낮에 국회의원들이 진행 중이던 기자회견에서 극우 폭도들이 계란을 던지고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극우 폭력의 심각성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면서, 폭력적 행위가 정치적 대화와 민주적 과정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이 포함됐다.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지연에 대해 비판하며, “법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서서히 침식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대리인들이 주장하는 비상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이 제안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손글씨 캠페인이 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강수훈 의원이 직접 작성한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문구를 사진으로 찍어 SNS에 게시하고, #윤석열파면 #국민의명령이다 #손글씨릴레이 해시태그를 달며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동참을 독려하는 형태로 시작되었다. 광주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광주광역시의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이제는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박수기, 채은지, 이명노 등 광주시의원들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정동영, 윤호중, 남인순, 김용민, 김원이, 문금주, 모경종 등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동참했다. 울산, 춘천 등 전국 각지의 시민들과 민주주의자들도 캠페인에 힘을 보태며, 윤석열 파면의 염원을 손글씨로 담고 있다. 강수훈 의원은 이 캠페인의 취지에 대해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시효과를 높이고 전파 가능한 형태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NS를 통한 집단적 의사 표현으로 윤석열 파면의 목소리가 점차 커져가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재능봉사단원들이 지난 22일 광양시 지역 곳곳에서 지역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봉사단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2014년에 창단되어 현재 48개의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이 중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은 농기계 수리와 관련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민들을 돕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광양시 진월면 신답마을과 옥룡면 대방마을에서 진행되었으며, 농기계 수리뿐만 아니라 마을 환경 개선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신답마을에서는 3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해 농기계 적재함 수리와 대문 도색, 대문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농기계수리 재능봉사단은 지금까지 471대의 농기계와 701개의 농가시설을 수리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이 함께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도왔다. 대방마을에서는 2015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 봉사를 펼쳐온 발마사지 재능봉사단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경로당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보유액은 10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0년 9,245억 원에서 2024년 105조 원으로 4년 만에 11.4배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성장은 2021년 투자 붐이 일었던 시기(41조 9,272억 원)와 비교해도 2.5배 증가한 규모다. 연환산 수익률은 36%로, 전통 금융상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에서 50대가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0대는 평균 1,850만 원을 보유하며 적극적인 투자 행태를 보였고, 40대(1,220만 원)와 30대(730만 원)도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평균 240만 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안도걸 의원은 "한국이 디지털 금융 혁명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상자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자산의 비축자산화, STO(S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올해 처음으로 불법조업에 나선 중국어선 3척을 연달아 나포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어창용적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 배경은 무엇일까? 지난 21일, 목포해경은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63km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 이들 선박은 어업활동허가증에 명시된 어창용적이 90㎥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180㎥에 달하는 용적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배타적경제수역어업주권법'을 위반한 중대한 사례로, 목포해경은 이를 단호히 처리했다. 어창용적이란 선박에 적재 가능한 어획물의 양을 의미하며, 이를 정확히 신고하는 것은 외국어선이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합법적으로 조업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만약 어창용적이 변경될 경우, 해당 선박은 반드시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들은 이를 위반하고 허위로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해경은 나포된 선박들에 대해 각 4000만 원의 담보금을 요구한 후, 22일 0시 33분경 석방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설계 변경을 두고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는 3월 20일 성명을 발표하며, “올해 시공을 앞둔 3개 학교의 설계안이 전남교육청의 일방적 지시로 변경됐다”며, “이는 명백한 협박이며, 전남교육청이 학교를 위한 기관인지 특정 업체를 위한 기관인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전교조는 교육청의 설계 변경이 실질적인 협의가 아닌 일방적인 통보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청이 “협의”를 거쳤다고 해명한 부분에 대해, 실상은 학교 측이 변경된 설계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압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학교 측은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할 기회조차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고, 결국 교직원들은 교육청의 강요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전교조는 이 과정을 “협박에 가까운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한, 전교조는 내부 제보를 통해 학교와 시공사, 도교육청이 협의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는 절차적 정당성을 조작하려는 시도라며, 전교조는 “이런 행위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설계 변경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으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해운·물류 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민간 물류 네트워크 활용과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국회서 '트럼프 2.0' 대응 전략 세미나 열려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안태준(더불어민주당)·이병진(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트럼프 2.0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운·물류 분야 대응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지정학적 불안정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 인프라 개선과 민간 네트워크 활용 시급" 안태준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글로벌 블록화 가속화로 국내 물류산업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운송비 급등, 운영 비효율성, 디지털 물류기술 도입 지연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물류 네트워크(3PL) 활용과 물류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화하고 입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20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봉성, 임윤택, 정은경 의원은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ESG 경영 활성화, 무안국제공항 재도약 방안 등 군정 주요 이슈를 다루며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안했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김봉성 의원은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언했다. 그는 돌봄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법과 제도의 미비, 관계기관의 무관심 속에서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돌봄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 관리체계를 총괄하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과 통합 돌봄노동자위원회 설립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돌봄노동자와 정책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돌봄노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돌봄 현장과 정책 간의 괴리를 줄이는 데 무안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윤택 의원은“정부가 2026년부터 ESG 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산강 역사문화환경 연구회’가 3월 19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연구 활동 방향과 연구용역 과제 선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하여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역사, 문화, 환경 연구를 주제로 향후 연구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영산강 현지 시찰 △전문가 초청 강연회 △선진지 방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산강 하구의 자연성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생태복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규현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영산강은 단순한 수자원이 아닌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공간이다”라며,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영산강의 본래 모습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회는 연구용역 과제 선정과 일정 조정을 거쳐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가며,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라남도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이제 단순한 이론적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현장 방문과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이슈와 해결 방안을 직접 논의하며, 연구회가 직접 발로 뛰어 실질적인 연구 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관련 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국내외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연회와 포럼 등을 통해 전문성을 쌓을 예정이다. 한춘옥 대표의원은 "연구회가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 현황과 전망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실 있는 연구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연구회의 활동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회에는 한춘옥(순천2), 이광일(여수1), 윤명희(장흥2), 한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