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일본이 강제징용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 외교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창호(李昌虎)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안중근 평전’ 저자 우리 정부는 일본이 2015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강제징용 역사도 알리겠다고 했던 약속을 아직까지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른 강제징용 현장인 사도광산을 다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특히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앞으로 단계별 대응 방안과 국제사회 공조 방안 등을 조율할 계획인데, 일본 정부도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사도광산 TF'를 만들어 한국 측 움직임에 "효과적인 대응책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사도광산은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의 사도 섬에 위치한 금광이다. 사도광산에는 2000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조선인이 태평양전쟁 기간 일제의 의해 동원돼 가혹한 환경에서 강제노역을 했다. 사도광산 관리회사인 골드사도㈜ 측은 “조선인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2019년에 발간한 자료에 등장하는 사도광산 조선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유튜브 영상을 찍는 연습 과정에서 완벽하지 않으면 못하겠다는 아이들이 있었다. 초등 2학년인데 자신이 실수할까 봐 시도조차 안 하려는 아이들에게 질문했다. 연습 과정에서 실수하지 않는다면 언제 실수할 거야? “실전이요” 아이들의 대답이 놀라웠다. ▲인홀썸(교육, 심리상담, 건강서비스) 정선미 대표 “연습 과정에서는 실수해도 괜찮아~ 그래야 자신이 무엇을 보완할지 알고 그 부분을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지~ 그러면 실전에서 본인이 하려고 한 걸 모두 완수할 수 있거든~” 그러자 아이들이 하나둘 실행하기 시작했다. 실수를 두려워하던 아이는 매 순간 완벽한 자기 모습만 보여주려고 했다. 실수를 허용하자 한 번 연습하더니 본 영상 촬영에서 하라는 것을 정확히 실행했다. ‘연습 과정에서 못하겠다고 울던 그 아이가 맞나?’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의 두려움이 사라지자 친구들과 장난치고 웃으면서 참여하게 되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피드백 중에 “이것도 못 해?”라는 말은 아이들이 이것에서 무엇을 못 하는지 궁금해서 하는 말일까? 못 한다고 혼내는 말일까? 어른들 기준에서는 이것도 못 한다는 것이 이해하지 못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연히 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수원중·고등학교 방문은 현시대의 “이기적이고 물질만능주의 적인 사고방식에서 만들어진 온상”의 현장이라고 본다. 과연 누구를 위해 만들어진 팔달6·8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인가? 되레 묻고 싶다. 허가자인 수원시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조합원들과 합의서를 작성한 수원중·고등학교 (전) k 이사장의 장난에 청소년기를 보내야 하는 학생들의 주권을 앗아가고 자유롭게 뛰어놀아야 할 운동장은 확성기를 사용할 경우 아파트 주민들과 민원 발생은 불 보듯이 뻔한 곳이 수원중·고등학교다. ▲정길종 기자 어른들의 작태는 팔달6·8구역 재개발 아파트에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들이 “초등·중학교” 학군을 두고 민원다툼으로 수원시와 교육청에 1만여 건의 민원을 내면서 각자의 요구 조건을 걸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확실한 근거가 있음에도 조합 측에서는 재개발 아파트에 입주민들이 입주할 시 학교에 도움이 된다. 라고 학교 측에 말했다고 한다. “얼렁뚱땅” 넘기려는 조합 측에 헛소리에는 어불성설이 있다. 지난해 11월 30일 경인일보에 기재한 보도에 따르면 ‘팔달6구역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와 가까운 수원중학교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세류초로 배정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신(神)이 축복한 황금의 땅 제주도에 키 작은 난쟁이 나무들에 미쳐 일생을 살아온 한 농부가 있다. 가시덤불로 뒤덮인 황무지를 세계 제일의 분재(盆栽)정원, ‘생각하는 정원’으로 탄생시킨 성범영 원장이다. ▲생각하는 정원 성범영 원장과 이창호 위원장이 함께 생각하는 정원에서 앉아있는 모습 자갈밭을 개간하고 나무를 가꿀 때, 친지들과 주변 사람들은 그를 ‘두루외(미친놈이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라고 불렀다. 그러나 분재와 나무에 대한 그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고 1992년 마침내 한중수교 한 달 전에 정원을 개원하기에 이른다. 성범영 원장은, 40여 년 전 젊은 시절에 아내와 자식을 떠나 혼자서 돌멩이만 가득한 제주도에 와 황막한 섬을 아름다운 밭으로 만들려고 생각한 사람이다. 그는 나무에 반했고 나무를 사랑했다. 그의 분재원은 ‘생각하는 정원’이라는 철학적인 의미가 깊은 이름을 갖고 있다. 48년 동안 생각하는 정원 주인 성범영은 보통 인간으로서 견디기 어려운 정신 및 육체의 고통을 감내했다. 그는 자신이 힘들 때면 ‘아내의 사랑과 지지가 힘이 돼주곤 했다’고 말하곤 한다. 1962년으로 그는 군에서 퇴역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제주도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영상은 모든 것을 다 보여준다. 그래서 영상이 무섭다고들 한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모든 것을 다 보여주기 때문에 영상 속에서 하나하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면,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예상하지 못한 것까지 발견할 수도 있다. ▲인홀썸(교육, 심리상담, 건강서비스) 정선미 대표 최근에 유튜버가 되고 싶다는 초등학생들과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다. 유튜브 영상의 파워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다양한 장르의 유튜브 영상을 지시 사항에 따라 찍고 자신의 영상을 보면서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평소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게 되었다. 한 초등학생은 “1분 안에 달걀 껍질 까기”라는 지시사항을 “달걀 껍질 깨기”라고 말하면서 달걀을 던지고 달걀을 깨는 행동을 했다. 친구들은 이런 실수가 재미있다는 피드백을 주었고 웃으면서 그 행동을 따라 했다. 영상속의 자신의 행동을 보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관찰할 기회가 처음이었던 그 학생은 “제가 지난 영상에서 달걀 껍질 까기인데 달걀 깨기라고 했잖아요. 그게 너무 아쉬워 달걀 껍질을 1분 안에 까기에 재도전하겠습니다.”라
지이코노미 강상범 칼럼리스트 |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호랑이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마무리할 때까지 골프가 잘 풀리도록 골프스윙의 중요한 순서를 정리하여 보았다. 작년에 히트작인 [오징어게임]에서 1번인 ‘오영수’는 오징어게임의 본질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게임을 잘 할 수 있었다. 골프라는 게임에서도 그 본질을 따져 본다면 “골프는 볼을 홀컵에 빨리 넣는 게임이다.” 이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이다. 스윙의 모양과는 상관없이 스윙의 목적과 부합해야 한다. 이처럼 자신만의 중요한 순서를 차곡차곡 정리를 잘 해둔다면 구력이 쌓일수록 더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골프에서 50%는 심성이고, 셋업은 40%, 그리고 나머지 10%가 스윙이다.”라고 전설적인 골퍼인 잭니클라우스가 얘기한 골프스윙에서의 우선순위를 매겼다. [한글골프]에서는 “골프스윙에서 50%는 마무리자세이고, 준비자세는 40% 그리고 스윙이 10%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마무리자세’이다. 실질적으로 볼을 타깃으로 보내기 위한 ‘스윙의 목적’과 가장 연관이 깊은 것이 ‘마무리자세’이기 때문이다. 골프는 멘탈게임이라고 하지만 [한글골프]에서는 멘탈 또한 기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최근 초등학교에서 팀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 중 하나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의 역할과 책임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개개인이 해야 하는 일과 팀으로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시사항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홀썸(교육, 심리상담, 건강서비스) 정선미 대표 실례로, 같은 팀의 초등학생이 부모님과 체험학습 시간에 자신이 속한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완수해야 하는 일정 내 돌아오지 않은 그 학생의 역할은 다른 친구들이 대신했고, 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은 자신이 속해 있던 팀이 받은 점수를 같이 받게 되었다고 한다. 팀 프로젝트는 팀원들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팀원들 모두가 같은 평가를 받는 과제다. 한 사람이라도 빠지거나 지시사항을 그대로 따르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부분까지 해결해야 하는 팀 리더인 아이와 부모의 부담은 가중된다. 특히, 주어진 지시사항을 내 뜻대로 해석하거나 제멋대로 행동해서 팀 전체를 위기로 몰아가는 경우도 있다. 하라는 그 행동을 하는 대신에 자신이 튀거나 돋보이려고 하는 행동은 팀 내 갈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타일러라는 방송인이 유튜브에서 한국과 미국식 영어 표현을 비교하면서 “코트를 벗지 마라”라는 한국식 영어 표현은 “Don’t take your coat off”이고, 미국식 영어 표현은 “Keep your coat on”이라고 소개한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우리는 ‘~~하지 마’라는 부정적인 언어로 지시하는 반면, 영어는 ‘~~하고 있어’라는 긍정적인 언어로 지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홀썸(교육, 심리상담, 건강서비스) 정선미 대표 이렇게 우리가 “00 하지 마, 00 하면 안 돼”라고 말할 때, 우리는 머릿속에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게 될까? 중고등학교 생활지도교사 연수에서 질문해 봤다. “뛰지 마, 지각하지 마, 싸우지 마, 떠들지 마, 라고 지시하실 때 어떤 이미지가 머릿속에 그려지나요?” 대다수 선생님들은 복도에서 뛰는 학생, 지각하는 학생, 싸우고 있는 학생들, 떠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고 했다. 신기하게도 어른들은 하지 말라고 말했는데 아이들은 어른들이 머릿속에서 그린 이미지 파일을 전송받은 듯이 그렇게 행동했다. 그래서 교실에서 “떠들지 마”라고 소리쳐도 머릿속 그림처럼 금세 떠들고 있는 학생들을 보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최근 유행하는 중국 소설에서 주인공 주변에서 피해자인 척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여인들의 특징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고 자주 운다. △자신이 얼마나 불쌍한지 구구절절 이야기한다.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을 안 도와주었는지 이야기한다. △자신은 불우한 환경에서 지냈다고 한다. △자신은 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고 자신을 도와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인홀썸(교육, 심리상담, 건강서비스) 정선미 대표 이런 중국 소설 속의 여주인공들은 본인의 예쁘고, 가냘프고,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외모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자해도 서슴지 않고 자신이 얼마나 불쌍한지 주장하고 있다. 이런 비슷한 패턴들이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에서 왕따 피해를 주장하는 멤버들의 행동패턴에서도 발견된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걸그룹 멤버들은 “자신이 그룹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 자신이 왕따를 당할 때 아무도 도와준 사람이 없다,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었다”며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구구절절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이 자해한 상처를 당당하게 노출한다. 이
지이코노미 이유진 칼럼리스트 | 골프는 하체의 안정성과 상체의 운동성의 균형이 잘 어우러진 동작으로 만들어져야 완벽한 스윙의 시작이 됩니다. 그 균형을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코어’입니다. 골프에 필요한 근력, 가동성을 향상해주면 비거리나 스윙이 훨씬 더 좋아지게 됩니다. 골프는 같은 동작을 계속해서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 쪽으로 끊임없이 반복하기 때문에 신체의 불균형을 가져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운동이나 균형을 연결해주는 코어근력을 단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좋습니다. 골프를 했을 때 생기는 증상들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필라테스 운동이 최적의 운동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골프 레슨을 계속해서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부분을 골프 필라테스에 투자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골프 필라테스는 골프 스윙 교정과 보완으로 골프 기술을 향상시켜주며, 호흡과 연결된 동작을 하기 때문에 코어근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코어 안정성과 하체 강화, 원활한 순환과 면역 향상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골프에서 필요한 근력, 유연성, 균형감각과 필라테스의 6가지 원리(중심화, 조절, 호흡, 정확도, 흐름, 집중)이 연관되어 있으니 골프만 하기 보다 필라
지이코노미 이원태 칼럼리스트 |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가 밝았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세워 다이어리에 메모한다. 목표가 없으면 발전이 없다는 불안한 마음을 기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지에 비해 대부분 연말의 성적은 초라하다. 지난해 계획을 점검하는 치밀함을 보이면서 하고 싶은 많은 계획을 세운다. 골프 실력향상과 함께 건강도 중요하고, 해외여행에 필요한 영어공부도 해야한다. 물론 재테크도 중요하다. 노후 설계는 빠짐없이 수립하지만, 연말 결산에 50%라도 달성한 적이 있는가. 목표를 세우는 것은 어렵지 않다. 목표 설정의 방향성, 구체화한 실행력이 문제이다. 2022년은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것만 설정,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가 되길 빌어본다. 골프, 여가활동의 으뜸으로 최적의 스포츠이다.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는 골프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골프는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골프 붐이 일어났다.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전년 대비 약 46만 명 늘어난 515만 명으로 추산됐다. 특히 3년 이하 신규 골프 입문자 중 20~40대가 65%를 차지하면서 20~40대 MZ 세대
강상범 칼럼-40 [생각의 전환] “골프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무리자세이다.” 골프를 하면서 우선순위를 매기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시대적 유행을 초월해서 변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골프스윙의 구성 요소인 어드레스, 백스윙 그리고 피니시 중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먼저 준비자세를 살펴본다. 잭니클라우스의 말처럼 정확한 준비자세가 샷 만들기의 90%를 차지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메이저대회 4개를 연속 우승한 타이거우즈와 박인비 선수의 준비자세 뿐만 아니라 골프의 레전드인 바비존스, 애니카 소렌스탐의 준비자세는 전부 다르다. [타이거 우즈(왼쪽)와 박인비 선수의 준비자세] 또한 골프스윙의 반이라는 그립도 각양각색이다. [데이비드 리드베터(왼쪽)와 브룩스 켑카 그립] 양손 그립 중 오른손 그립의 방향을 본다면 정반대이다. 이는 그립뿐만 아니라 머리끝에서 발끝의 모양까지 전부 다르다. 이는 개인마다 신체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준비자세 또한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준비자세를 획일적으로 제시할 수는 없지만 스윙하는 동안 몸이 편하고 보상 동작이 적어 습득하기에 쉬운 자세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추운 날씨가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이렇게 날씨에 변화에 따라 옷을 바꿔 입듯 치과 치료도 증상에 맞게 대처를 잘하셔야 합니다. ▲e좋은치과 전종완 대표원장 치과 진료에서 치료 후 주의해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주로 많이 치료하는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치료입니다. 환자분들께서 치아가 불편하고 아프셔서 치료를 받는 것에는 집중하지만 치료 후 주의사항을 지키지 못해서 다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치과 치료 시 주의 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요?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염증이 생기지 않게 주의하는게 중요합니다. 자연치아에는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주인대가 있습니다. 치주인대는 세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며 치아를 고정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임플란트에는 치주 인대가 없어 세균에 취약하고 임플란트와 보철물 사이에 세균이 유입되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염증이 발생하여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깁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가볍게 잇몸 염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염증으로 인해서 치조골이 흡수되고 이로 인해서 임플란트를 발치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플란트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그들이 뭘 보고 있는지 어른들은 질문해 본적이 있는가? “에이~ 이 그룹은 너무 에너지가 없어 보여요.” 2년 전, 초등학생들과 함께한 유튜브 교육에서 걸그룹들 퍼포먼스 영상을 분석한 9살 남자아이가 99억 예산을 들여 데뷔시켰다는 걸그룹 퍼포먼스를 보고 한 말이다. 10년 넘게 진행한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들과 함께 자라난 요즘 아이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보고 있는 것일까? 국민 프로듀서 시대가 열리면서 시청자들은 광속도로 탈락시킬 출연자들의 특징을 말로 표현하진 못해도 눈으로는 순식간에 발견하고 거르고 있다. 이렇게 진화한 대중문화 소비 주체들이 보고 있는 아주 디테일한 세부사항들~ 연습생들을 훈련시키는 트레이너와 기획사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을 보면서 트레이닝 과정에서 유난히 연습생들을 깎아 내리거나 깔아 뭉개는 듯한 트레이너들의 말과 행동이 거슬릴 때가 있었는데~ 그 이면에는 본인이 스타로 뜨고 싶었던 잠재적인 욕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트레이너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소속사에서는 이런 욕망을 가진 트레이너가 연습생들에게 하는 말과 행동을 민감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잠재된
지금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선 남자 프로골프 최대 규모의 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원에 각종 부상이 걸려 있어 남자선수들에겐 가장 인기 있는 대회 중의 하나다. 국내의 내로라 하는 프로 골프 선수 120명이 참가하고 있다. 7일부터 10일까지 하루 18홀씩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물론 이틀간 경기 결과에 따라 컷오프를 실시한다. 3, 4라운드에선 절반 안팎의 선수가 뛰게 될 것이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외에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더 CJ컵@,SUMMIT',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개 대회 출전권을 준다. 또 부상으로 제네시스 GV60 자동차도 있다. 우승자뿐만아니다. 홀인원한 선수들에게 주는 부상도 푸짐하다. 13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겐 제네시스G80을, 17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겐 제네시스 G80SPORTS를 주고 담당 캐디에겐 G70을 준다. 지금까지 홀인원한 선수에게 자동차를 부상으로 주는 대회는 많았지만 선수의 캐디에게 까지 별도의 자동차를 부상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미국의 엠디앤더슨 암병원과 어깨 나란히, 세계 5대 암 치료기관 선정 등 서울아산병원의 8개 임상 분야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시행한 '2022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암 분야 세계 5위를 올랐다는 등 참으로 축하할 일이며, 우리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데 자부심도 느낀다. ▲정길종 기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의료사고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고 이후 유족들과의 진심을 담은 대화와 사고처리 과정에서 유족 측에게 배려는 기본이다. 우리가 쉽게 넘어가고 있는 기본이 갖추고 있을 때 최상의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는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최상위급은 아닌 것 같다. 본 기자는 최근에 입수한 심정지 사망 사건을 유족 측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산지’가 경찰청에 제출한 고소장과 회복실기록 자료에 의해 기사를 작성했었다. 유족 측은 서울경찰청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고소한 사건과 사망한 박씨 방치된 상황, ‘그저 운이 나빴던 것’으로 치부했던 의료진에 오만함, 회복실에서 환자 ‘방치’로 숨진 사건에 장례 준비과정에서 시신 보관비 150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추석명절 연휴가 마무리되었다. 추석명절에 가족간 서로 덕담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분위기에서 유독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께서는 식사를 잘하시지 못해서 안타까우신 분들이 많으리라 사료된다. 이번 모임에 가족 간에 부모님 임플란트 수술을 해드리려고 많은 논의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것이 좋을까? ▲치과 선택 시 집에서 가까운 치과를 고려한다. 많은 환자분들이 소개받고 멀리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거리와 관계가 없는 경우에는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집에서 가까운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것이 편하다. 향후 AS 발생 시 치과가 가까우면 이로운 점이 많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많은 치과를 선정해야 한다. 임플란트 수술 경험이 많은 치과에서 수술받는 것을 권해드린다. 임상경험은 이론을 바탕으로 의사가 얼마나 경험이 많은가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많은 수술 경험이 있다면 다양하고 경험이 많아 임플란트 수술 시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진료한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요즘 들어 치과가 많이 생겨나기도 하고 폐업하는 치과도 많다
[강상범 칼럼 – 37] 생각의 전환 연습 스윙과 실전 스윙은 같은가? 많은 골퍼들이 ‘빈 스윙은 되는데 실제 스윙은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연습장에서는 잘 맞는데 골프장에서는 안 맞는다.’고 한다. 빈 스윙과 연습장 그리고 골프장에서 똑같은 스윙을 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실전과 똑같은 효율적인 연습을 하자. 1) 준비 자세가 다르다 보통 빈 스윙을 할 때는 클럽페이스를 들고 스윙하는데 실제로 칠 때는 클럽페이스를 지면에 내려놓는다. 이는 그립의 압력이 너무 빠지거나 몸의 균형이 앞으로 쏠리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해저드나 벙커에서처럼 클럽페이스를 들고 약간의 그립의 압력과 발의 체중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모델: 김동우 프로] [실전 스윙: 클럽페이스가 지면에 닿는다] 2) 골프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연습 스윙을 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한다. 그러나 막상 스윙을 할 때면 오만 가지 골프 이론이 생각난다. 골프는 스코어 게임으로 볼을 타깃으로 보내려는 생각만 갖는 게 좋다. 따라서 연습장에서도 타깃을 잡고 연습을 해야 하는데 많은 골퍼들이 골프장에서 스윙 연습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실전 스윙 : 오만 가지 스윙 생각] 3) 몸이 사용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우리는 임플란트라는 말이 익숙하리라 본다. 과거 치아를 상실하면 주변 자연치아를 삭제해서 브릿지라는 보철치료만으로 가능했다면 요즘에는 임플란트를 통해서 주변 치아를 삭제하지 않고 자연치아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면 평생 임플란트 2개를 보험으로 수술받을 수 있다. 그만큼 임플란트는 보편적인 치료가 되었다. 임플란트는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졌다. 인체에 무해하고 뼈와 결합력이 높은 재료다. 임플란트는 크게 자연치아 뿌리를 대신하는 고정체(Fixture)와 지대치(Abutment)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치아를 상실하면 임플란트 고정체를 잇몸뼈에 고정시키는 수술을 진행한다. 이 과정 이후에 임플란트와 뼈와의 골 유착 기간을 거치게 된다. 골 유착은 보통 상악6개월, 하악 3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며, 임플란트 수술 후 2~4주간 임플란트 성공을 위해서 수술 부위의 압력이 가해지는 행동을 삼가해야 한다. 골유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지대치를 올리고 기공과정을 통해 온전한 치아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 임플란트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분들은 수술 후 평생 임플란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임플란트도 관리하지 않으면 구강
[이원태 칼럼] 골프의 계절 가을, ‘심각한 손상’ 예방 위해 힘 70%만 사용하자 단풍과 함께 라운드를 즐기는 가을은 골프의 계절이다. 인생을 계절로 구분하면 가을은 인생의 후반기로 행복을 느끼는 황금의 시간이다. 노년에 행복을 결정하는 것으로 건강·친구·경제력, 이 3가지를 다 갖춰야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골프이다. 5시간 동안 18홀을 돌 수 있는 체력과 편하게 동반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어느 정도의 경제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골프로 인해 건강한 삶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골퍼의 절반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으며 이 중 10% 정도는 심각한 손상으로 골프를 즐기지 못하거나 척추·팔꿈치·손목 부상이 많아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지난 5월 충북의 OO 골프장에서 카트 추락 사고가 발생하였다. 지인과 함께 골프장을 찾았던 A 씨(67)가 골프 카트에서 추락하여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1일 만에 숨졌다. A 씨 측에서는 카트에 제대로 앉기 전에 캐디가 갑자기 출발해 중심을 잃고 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카트에는 키 작은 여성의 안전을 위한 고리형 손잡이도 없었다는 게 유족 측의 설명이다. 골프장 측은 사고 당시 1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013년 7월 이후 스케일링 치료가 보험으로 가능해져 일년에 한번 스케일링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반면에 보험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스케일링 치료를 받지 않고 넘기는 환자분들도 많다. 보험으로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은 평소 치과에 내원하지 않는 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청천벽력 같은 치료 계획을 듣기도 한다. 평소 구강 관리를 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구강 관리에 대해서 환자분들은 귀찮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말처럼 습관을 들이면 어렵지 않게 구강관리를 할 수 있다. ▲첫째, 1년 1회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다. 스케일링 치료는 서두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보험으로 진행되고 있어 스케일링을 통해 건강한 치주관리와 현재 상태, 그리고 향후 발병 예정인 치아 병력에 대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 치석제거를 위해서 전체적으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면서 면밀히 치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6개월에 한번은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는다. 구강검진은 초등학교 시기에는 3~6개월에 방문해 치아관리를 추천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구강검진을 1년에 두번정도 받게
골프장의 후안무치(厚顔無恥) 후안무치란 뻔뻔스러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이다. 속된 말로 ‘낯이 두껍다’ 혹은 ‘낯짝이 소가죽보다 더 두껍다’고도 한다. 부끄러움이나 염치가 전혀 없다는 말이다. 사람 사는 세상에 후안무치한 일이 어디 한두 가지이겠느냐만 요즘 국내 골프장의 행태는 그야말로 후안무치란 말이 딱 어울린다. 물론 모든 골프장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예외는 있지만 많은 골프장들이 후안무치한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 무슨 얘기냐고? 아마 최근에 골프장에 가본 사람들이라면 쉽게 눈치챘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선 방역 4단계 조치가 실시돼 골프장내 샤워를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골프를 치고 나서도 샤워를 하지 못한다. 그러니 어떤 사람들은 입은 옷 그대로 집으로 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옷을 갈아 입기도 한다. 어떻든 5시간 안팎 골프를 치고 땀을 흘린 채 샤워를 하지 못하면 기분이 영 찝찝하다. 몸을 깨끗이 씻고 난 뒤의 상쾌함은 전혀 느낄 수가 없다. 문제는 샤워를 하지 못하면 그에 상응한만큼 그린피에서 할인해 주는 게 이치에 맞다. 상식적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노화가 진행되면 치아와 잇몸이 약해지고 뼈 상태가 좋지 않게 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치아가 상실되거나 치주염으로 고통을 받기도 한다. ▲전종완 대표원장 이런 경우 상실된 치아가 적으면 부분틀니 혹은 임플란트 수술로 저작기능(음식을 씹고 부숴 넘기는 기능)을 회복할 수 있으나, 치아가 전체 상실된 경우 전체 틀니를 통해서 저작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전체 틀니는 경제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좋은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틀니치료에 있어 불편함이 있으므로 경제적으로 치료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면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틀니가 결합된 임플란트 틀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2~6개 정도의 임플란트만을 식립하고 그에 맞는 전용 틀니를 고정시키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틀니는 저작기능을 완벽하게 회복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임플란트 틀니는 이러한 저작기능의 단점을 보완하고 전체 임플란트 대비 경제적인 시술 법이다. 임플란트 틀니는 전체 임플란트와 흡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갖췄기 때문에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명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오랫동안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다. 환자분들이 일반 틀니를
[이원태 칼럼] 골프장에서 돌연사. 1번 홀 드라이브 티샷, 1.5m 내외 퍼팅 주의 골프장에서 가장 억울한 사고(사망)는 낙뢰(번개)로 인한 사고에 이어 익사 사고이다. 물이 아닌 잔디로 이루어진 들판이나 산중에서 이루어지는 운동 시설에서 이런 형태의 죽음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 원인 으뜸은 ‘돌연사(급성 심장정지=심근경색) 즉, 심장마비 사망’이다. 일본에서는 연간 200명 이상이 라운드 도중 사망하며, 우리나라도 연간 50여 명 이상이 라운드 도중 또는 직후에 사망한다. 돌연사(심근경색)는 스포츠 경기 중 골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골프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일종의 멘탈 게임으로 한 타 한 타에 신경을 과도하게 집중하는 긴장이 연속되는 경기이다. 긴장으로 혈액은 혈소판에 맞붙어 혈전이 생겨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 혈관이 막히거나 동맥경화증의 플라크 파편 등이 심장으로 유입되어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심할 경우 뇌경색이나 돌연사(심근경색)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 7월 이천의 OO 골프장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박모(56) 씨는 지인들과 함께 라운드 도중 후반 마지막 홀 페어웨이를 걸어가다 쓰러졌다. 그는
[강상범 칼럼 36] [생각의 전환] “왼손과 오른손의 역할을 구분해야 하는가?” 소위 퍼팅을 할 때 왼손은 ‘방향’, 오른손은 ‘거리’를 내는 역할을 한다고 얘기한다. 이러한 세분화가 오히려 자연스러운 동작을 방해하며 골프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타이거우즈(Tiger Woods)는 오른손과 오른팔 위주로 스트로크를 한다. 왜냐하면 오른손에 그립이 많이 잡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른손은 거리만 체크하는 게 아니고 방향도 함께 확인한다. [타이거우즈 오른손 퍼팅] 반면 필미켈슨(Phil Mickelson)은 왼손과 왼팔 위주(오른손잡이로 전환)로 스트로크를 한다. 손목을 앞으로 기울이면서 왼손으로 그립을 더 잡기 때문이다. 또한 왼손으로 방향만 체크하지 않는다. [필미켈슨 오른손잡이 전환: 왼손 위주 퍼팅] 결국 퍼팅을 할 때 그립을 어느 손이 많이 잡히는지에 따라 왼손이나 오른손 중에 주로 사용하는 손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방향과 거리를 따로 보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퍼팅그립은 오른손이 많이 잡히는 구조여서 타이거 우즈처럼 오른손이 많이 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반적인 퍼팅그립] 그래서 양손으로 골고루 잡고 사용하는 것
최저임금, 인상만이 능사(能事)는 아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에 주목하자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식)가 근로자의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8,720원보다 440원(5%)이 올랐다. 고용노동부장관이 오는 8월 5일까지 이를 고시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최저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결정 과정은 올해도 순탄치 않았다. 근로자위원측과 사용자위원측의 의견 차가 컸기 때문이다. 양측의 의견 차는 당연하다. 한쪽은 더 받고 싶어하고 한쪽은 덜 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그 둘 간의 의견 차를 좁혀 합의점을 찾아내는 게 최저임금위원회의 역할이자 존재 목적이다. 그런데 최저임금이 결정되자 노사 양측이 모두 반발하고 있다. 노측은 원하는만큼 인상하지 못했다고, 사측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보다 더 인상폭이 컸다고 불만이다. 문제는 최저임금이 오른다고 해서 근로자들에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근로자를 위해 최저임금을 올렸더니 오히려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逆說)’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다. ‘최저임금제’는 국가가 노사 간의 임금결정 과정에 개입해 임금의 최저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이창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북한 김여정 부부장에 이어 리선권 북한 외무상도 북미 접촉을 거부하는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내보내면서 북미 대화도 당분간 경색 상황에 놓일 전망이다. 북미가 서로 대화의 공을 떠넘기는 가운데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이 화두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표적인 화두로는 한미 연합훈련의 종료 및 축소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시쳇말로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빨리 미국과 긴밀하게 조율을 해서 한미 연합훈련 문제가 상당히 지금 좋은 방향으로 진전이 되고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라도 흘리면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북중간 밀착 상황 및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한 상황을 고려하면, 중국까지 참여하는 4자회담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은 현재 중국과 먼저 교류협력을 재개하고 그다음에 필요하면 미국과의 협상을 고려하겠다는 '선중후미'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미국은 중국과 한국도 참여하는 북핵 4자회담 개최 추진을 통해 미국
[강상범 칼럼-35] -생각의 전환 : 하체의 점프스쿼트 동작은 만들어야 하는가? 래깅(Lagging), 샬로잉(Shallowing) 등 수많은 상체동작의 세분화로 스윙궤도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골퍼들에게 이제는 하체동작의 세분화로 골프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요즘 하체동작 중 핫한 점프 스쿼트(Jump Squat) 동작은 GG스윙, 필 미켈슨(Phil Mickelson)과 카일 버크셔(Kyle Berkshire)의 장타 비결을 얘기하면서 많은 골퍼들이 따라한다. 점프 스쿼트 동작은 다운스윙 때 먼저 하체가 스쿼트 동작을 하고난 다음, 다리를 점프하면서 허리를 회전해 왼발이 왼쪽으로 많이 돌아간 피니시를 취하는 것을 일컫는다. [카일 버크셔 점프 스쿼트 동작] 이러한 하체의 점프 스쿼트 동작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살펴본다. 1) 다른 준비자세 먼저 하체의 에임(Aim)이 왼쪽으로 향해 있으며, 왼발의 스탠스가 지나치게 왼쪽으로 오픈되어 있다. 또한 상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체중도 오른쪽에 많이 두었다. 이러한 경우 하체는 왼쪽으로 많이 회전되며 임팩트 때 체중이 오른발에 많이 남게 된다. [버바 왓슨 오른손잡이로 전환한 준비자세] 2) 지나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 사람간 관계에서 인연에 불과한 만남보다는 지속적 관계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관계란 "사람 사이에 연결되는 관계"를 말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독불장군처럼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살아가지 않는 이상 우연한 만남이던 의도된 만남이던, 사람들과 얼굴을 맞대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다. 이러한 만남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 관계이기에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 할지라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듯 노력과 정성 없이 구축되는 관계는 없기에 지속적 관계로 이어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타인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관계의 끈을 지속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먼저 다가가라. 친구와의 갈등으로 관계가 멀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마음의 문은 안에 달려있다. 하지만 아무리 들어가고 싶어도 상대방이 열어주지 않으면 마음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굳게 닫힌 마음의 빗장을 활짝 열어 젖히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라. 이것이 관계를 강화시키는 첫 번째 법칙이다. 둘째, 관심을 보여라. "사람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청소부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콧노래 부르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궁금해 하던 누군가 청소부에게 다가가 물었다. "무슨 일을 하길래 이렇게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까?" 청소부가 대답했다. "저는 지금 우주선을 달나라에 보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36대 대통령, 린든 존슨(Lyndon Johnson)이 NASA(미항공우주국)를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청소부가 우주선을 달나라로 보내는 일을 하고 있다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가.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주인의식에서 출발한다. 주인의식이란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자신의 일로 여기는 마음과 자세"를 말한다.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은 말투부터 다르다. 서서 일하면 힘들 법도 한데 찡그린 법 없이 항상 웃는 얼굴을 한다. 손님이 요청하지 않아도 무슨 반찬이 부족한지 알아차리고 채워준다. 이런 식당에는 문지방이 닳도록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반면에 나는 단순히 직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무적으로 대한다. 말투가 퉁명스럽고, 얼굴에 미소가 없다. 요구해야 반찬을 가져다 주고, 주인마저도 짜증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탈출구 '단짠' 음식.달고 짠 음식의 과도한 섭취가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 끝없이 서로를 끌어당기는 '단짠' 달달한 꿀과 고소한 버터로 맛을 낸 짭쪼름한 감자칩, 소금맛 캐러멜 아이스크림, 단맛과 짠맛이 조화로운 반반 치킨 등 우리는 ‘단짠’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왜 단 음식을 먹고 나면 짠 음식이, 짠 음식을 먹고 나면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단짠 음식이 서로를 당기기 때문이다. 짠 음식 대부분은 탄수화물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혈액에 흡수된다. 혈액 속 포도당 비율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혈액의 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포도당이 모두 글리코겐으로 바뀌면 우리 몸속에 당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달콤한 음식이 당기게 되고 자연스럽게 식사 후에 디저트를 찾게 된다. 단짠단짠의 단순한 반복은 사람의 미각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단짠 음식을 섭취하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이는 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로 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상즉인 인즉상(商卽人 人卽商) - 장사는 곧 사람이고, 사람이 곧 장사이다." 소설가 최인호의 소설 《상도》에 나오는 말로, 조선 후기 최고의 거상 임상옥(林尙沃)이 남긴 말이다. "장사는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는 사람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시대이다. 리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모든 것을 다할 수는 없다. 리더의 능력이 탁월해도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10할 중 채 1할, 2할이 되지 않는다. 나머지 8할, 9할은 구성원의 힘을 빌려야 가능하다. 만일 구성원의 협조와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구성원의 참여와 하고자 의지가 없다면, 창의성과 타오르는 열정, 잠재력을 끌어내지 못하면, 업무에 몰입하는 집중력을 가질 수 없다면 조직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각 기업들은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CEO와 기업이 변하기 시작했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바람 나는 일터"는 단순히 하루하루 웃고 떠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실패하는 리더의 70%는 단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실행력의 부족이다. 오늘날 미국 경영자의 95%가 옳은 말을 하고 5% 만이 옳은 일을 실행에 옮긴다." 미국의 경제 잡지 Fortune(포춘)에 실린 내용이다. 리더의 실행력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리더는 조직과 구성원을 이끌어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다. 리더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역량이 아닌 수많은 역량을 필요로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역량 중 하나가 바로 "실행력"이다. 세계적 경영학자이자 작가인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는 "나는 성과를 거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는데, 그들의 성격과 능력, 그들이 하는 일과 일하는 방식 그리고 그들이 가진 개성과 지식과 관심사는 천차만별이었다. 사실 모든 면에서 그들은 서로 달랐다. 그들의 단 한가지 공통점은 '올바른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뿐이었다." 말했다. 실행력이란 "자신의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을 말한다. 성공하는 리더와 실패하는 리더의 차이점은 한가지이다. 바로 실행력 부족이다. 전쟁 중, 정찰 나갔던 병사 한 명이 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수적석천(水滴石穿). "한 방울씩 떨어지는 낙숫물이 바위에 구멍을 낸다."는 뜻이다. 아주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반복하고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한방울의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비록 시작은 보잘 것 없지만 그 작은 행동들이 모이면 세상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작은 한걸음이 1년 후 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 미국대학농구(NCAA)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코치, 20세기 가장 위대한 코치로 선정된 전설적인 존 우든(John Wooden). 우든 코치는 UCLA 농구팀을 이끌며 전무후무한 88연승을 포함해 통산 620승을 거두었다. 1967년부터 1973년까지 챔피언을 7연패하는 불멸의 기록도 세웠다. 그는 작지만 절대 작지 않은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날이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결국 큰일이 일어난다. 나날이 조금씩 조절 능력을 기른다면 결국 조절 능력이 커진다. 내일도 모레도 아니지만 엔젠가는 큰 이익을 얻게 된다. 큰 규모로 빠르게 바꾸려 하지 마라. 하루에 한 가지 작은 부분을 개선하라.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은가? 가장 좋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잠시 일손을 놓고 쉬는 시간은 창의적 사고의 중요한 조건이다. 휴식은 모든 악덕의 시작일 수 있지만 동시에 모든 창의력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자발적으로 선택한 따분함은 강요한 따분함과 질적으로 다르다. 휴식은 자발적으로 생산적 게으름을 선택한 경우이다." 헤닝 벡 저서 「틀려도 좋다」에 나오는 내용의 일부이다. 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극도의 몰입으로 피로감이 몰려 오고 정신이 멍해지면, 긴장감으로 정신이 지배 당하면 우리 뇌는 모든 아이디어 작동 회로를 닫아 버린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는 상태에 놓인다. 이럴 때 잠시 그 몰입감에서 해방시킬 필요가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거나 시골길을 걷는 것도 좋다. 여행도 좋고 한적한 곳에서 휴식하는 것도 좋다. 이러한 잠깐의 휴식이 때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멋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휴식은 게으르다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휴식은 게으름도 아니고 멈춤도 아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출발점이자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한 잠깐의 멈춤일 뿐이다. 휴식을 통해 얻는 새로운 에너지, 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가족력은 ‘나도 질병에 걸릴 수 있다’라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하지만 가족력은 건강검진과 더해져 특정한 질병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과 함께 꼬리표처럼 언급되는 ‘가족력’은 무엇이고, 그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암은 가족 중 1명만 있어도 '가족력' 수년 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난소암을 앓다 숨진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예방’ 목적으로 유방 절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암 유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흔히 암의 유전성을 이야기할 때 ‘가족력’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때도 가족력이 무엇인지 문진을 하곤 한다. 이때 유전력과 가족력의 정의가 다르므로 구분이 필요하다. 유전력은 특정 유전자 문제를 똑같이 가지고 있어 암이 대물림되는 경우로 안젤리나 졸리가 이에 해당한다. 한편 가족력은 이러한 유전적 요인에 생활 습관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까지 통틀어 정의한다. 의학적으로는 ‘3대에 걸친 직
G.ECONOMY 정길종 기자 |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2년 후인 2023년부터 최소 30년간 해양으로 방류될 예정이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일부 원자로가 손상되어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매일 수백t의 방사능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그간 발생한 오염수를 원전 부지 내 탱크에 저장했다. 그들은 오염물질이 제거했다는 명목으로 이를 ‘처리수’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오염수의 70%가량이 방사능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삼중수소 등 일부 물질은 걸러내지 못한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배출 전 바닷물을 100~1700배까지 섞어 농도를 낮추기로 했지만 이 역시도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일본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후쿠시마현 인근 어민 등 일본 내에서도 반발이 이어졌다.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은 “전국의 어업자들을 짓밟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일본 시민들도 총리 관저와 후쿠시마현청 앞에서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위를
G.ECONOMY 김용두 기자 | 대한민국은 정부의 개입으로 일자리 창출과 창업 관련하여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정부참여 기획자는 세미나를 통해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았다. 교육과 지원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 펜데믹기간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지인이 한국에 들어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사 운영 회사인 지인은 “이번 코로나 펜데믹기간 지원프로그램 신청을 통해서 6-7만 달러 정도 지원을 신청해서 지원금을 받았다.” 라며 미국이 왜 큰 나라이고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며 미국의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전했다. 재원을 정부에서 마련한 것이 아니라 지역기업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출현한 자금이라고 했다. 소상공인들이 살아야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경제 환원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기업들은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서두에 꺼내게 되는 것은 위기를 겪을 때 정부와 기업들이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금 소상공인들은 초토화가 될 만큼 스스로 모든 짐을 짊어지며 줄도산들이 이어지고 있다.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지원으로 정부가 책임을 다하는
[강상범 칼럼-31] 생각의 전환 3: 볼의 위치는 어디인가? 볼의 위치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오래전부터 볼의 위치는 드라이버처럼 긴 클럽으로 갈수록 왼쪽, 웨지처럼 클럽이 작아질수록 오른쪽에 두었다. 특히 쇼트게임으로 갈수록 볼을 오른쪽에 두었다. 그러나 퍼팅을 할 때는 왼쪽에 둔다. 최근에 볼의 위치는 왼발과 볼의 간격은 일정하고 오른발의 스탠스 너비를 벌리는 정도로 조절한다. 그리고 쇼트게임에서도 볼이 가운데로 많이 이동했다.(오른발이 스탠스를 벌리는 순간 모든 클럽의 볼의 위치는 달라진다.) [최근 볼 위치: 오른발의 스탠스 너비의 변화] 그러나 아직도 볼의 위치를 어디에 둬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 ‘한글골프’에서는 모든 클럽이 정면에서 볼 위치가 축보다 왼쪽에 둬야 하며, 스탠스 너비와 체중 분배까지 모두 같은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정면에서 한글골프 볼의 위치: 축보다 왼쪽, 스탠스 너비 동일] 우선 볼의 위치를 축보다 왼쪽에 둬야하는 이유를 야구 스윙과 같이 다른 운동에서 찾는다. 골프와 야구 스윙의 차이점은 ‘볼의 위치’와 스윙을 하는 ‘도구’가 다를 뿐 볼을 똑바로 중앙으로 보내기 위해서 스윙을
나라 빚이 걱정이다 -증가 속도 빨라지고 부채 악성화되는데 생산연령인구 비율은 크게 줄어들어 나라 빚이 급격하게 늘어나 걱정이다.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작년 말 기준 846조 원이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D1) 비율이 44.2%다. 국가채무란 중앙과 지방정부가 진 빚을 말한다. 이는 5년 전인 2015년의 591조 원에 비해 255조 원이 늘어난 수치다. 2010년 392조 원에 비해선 454조 원이 늘어났다. 10년만에 116%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010년 29.7%에서 2015년 35.7%, 2020년 44.2%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국가채무가 2024년 말엔 1334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GDP 대비로는 58.6%다. 그런데 이 빚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려면 일반정부 부채(D2)란 개념을 써야 한다. 국제 비교 땐 D1이 아니라 D2가 기준이다. D2는 D1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빚을 포함한 것이다. 이를 적용할 경우 우리나라의 작년 말 D2는 훨씬 늘어나 GDP 대비 48.41%가 된다. D1에 비해 4.21%포인트가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일각에서 “우리나라 국가채무
양싸부(양찬국 프로)가 쓰는 ‘양싸부의 골프 터치’가 2021년 2월호부터 'GOLF & ECONOMY'에 연재됩니다. 양싸부는 미국에서 골프를 배우고 익힌 골프전문가입니다. 지난해 인천 영종도 SKY72GC 헤드코치에서 정식 은퇴하고 지금은 후배 양성과 여러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양싸부의 골프 터치를 읽어 보시면 재미도 있고 골프에 대한 식견도 넓힐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애독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양싸부(본명 양찬국) 프로필 -1949년 7월 3일 서울생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이스트베이캠퍼스 -USGTF 교육감독관 -KPGA 티칭프로 -KBS SKY GOLF 해설위원 -SBS 골프채널 해설위원 -SKY72GC 헤드프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겸임교수 -우즈베키스탄 남자골프 AG국가대표팀 감독 -우즈베키스탄 프로골프협회 회장 -'양찬국의 노장불패' 레슨으로 유명 -현 아시아티칭프로골프협회 회장 [양싸부의 골프 터치] 1. 스윙을 정복해야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 - 골프 스윙의 변천 골프 스윙의 변천을 살펴 본다는 것은 골프 스윙이 당대의 최고 선수들에 의해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 초창기 17, 18세기의 스윙은 골프
"젊어진 노년층 '욜드'...시니어 골프가 미래의 희망이다" 우리는 분명 100세 시대로 가고 있다. 직업 종목의 스포츠나 개인 영역의 생활 체육 모든 부분에서 '나이 허물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유독 골프라는 운동만큼은 '나이 허물기'가 요원한 것은 골프 운동의 특성상 즐기는 것 이상으로 타수에 연연하다 보니 골프 레슨이 필요하며 거의 5시간이나 소요(18홀 기준)되는 운동은 건강과 함께 경제적 여유까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00세까지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이 계속 존속하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골프 인구가 증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저출산 영향에 따른 출생인구 감소로 인해 골프 인구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 향후 고령화 시대의 골프 고객인 시니어 골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들이 계속 골프와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골프장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시니어 골퍼들은 오랫동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시니어 골퍼의 나이 기준은 프로의 경우 50세 이상, 아마추어는 60세 이상을 뜻한다. 골프 고령화가 문제가 되는 가운데에서도 시니어 골퍼는 골프장 평일 고객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0세 골프를 위
[강상범 칼럼-29] "골프의 생각을 바꾸자" 2021년 신축년을 맞아 골프에서 가장 오랫동안 강조되는 부분들을 되짚어 봄으로써 새로운 ‘골프의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앞서 기존에 갖고 있는 기본과 응용, 원인과 결과가 잘못될 수 있다고 간단하게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 호부터는 [기획]으로 기존의 생각들을 자세하게 살펴본다. 그리고 고전 물리학에 한정돼 있는 골프의 과학을 현대물리학 특히 양자역학으로 해석한다. ‘한글골프’는 기초적인 고전물리학에서 양자역학을 적용할 수 있는 이론으로 가장 현대적이며,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한글이 문자나 디자인뿐만 아니라 운동이라는 ‘움직임’에도 과학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뜻이다. 생각의 전환 1 : 골프에서는 왜 백스윙이 강조되는가? 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유달리 백스윙에 신경을 많이 쓴다. 거의 골프스윙에 대부분을 차지한다. 백스윙이 정확하면 당연히 다운스윙을 좋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프로마다 가장 다양한 게 백스윙의 모양이다. 중요하다면 사람마다 다르면 안 된다. 그만큼 백스윙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백스윙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신체 조건이 다르
◆ '20년 11월, 글로벌 투자심리 침체 지속 코로나19가 다시 한번 북반구를 강타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심리는 `20년 11월 전월 대비(MoM)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년 대비(YoY)로는 여전히 하락세에 머무르며 지난 4월 이후 침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0월까지 침체 기조를 유지한 글로벌 투자심리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20년 8월 급락했던‘The fDi Index’는 10월까지 하락세를 유지했다. ‘The fDi Index’는 영국 Financial Times 계열의 ‘fDi Markets’이 매월 발표하는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의사를 평가하는 지수’를 의미한다. 지난 `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글로벌 투자심리(The fDi Index)는 ‘fDi Markets’이 관련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03년 1월 이후 역대 최저수준인 ‘439’를 기록했다. 다행히 `20년 5월 이후 주요 국가의 봉쇄조치가 해제되고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fDi Index’는 4월 439 → 5월 511 → 6월 779 → 7월 795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8월 fDi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살맛나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신축(辛丑)년입니다. 신(辛)은 10간(天干)의 여덟 번째이고 축(丑)은 12지(地支)의 두 번째입니다. 신은 ‘희다’는 뜻이고 축은 ‘소’를 의미합니다. 그러니 올해는 ‘(흰)소띠 해’입니다. 소띠 해에 태어난 사람은 대개 완고하고 우직하지만 정직하며 근면하고 인내심이 많다고 합니다. 재물복도 많다지요. 올해는 1월 1일이 금요일이라 새해 첫날부터 사흘간 연휴입니다. 아무래도 새해 기분은 월요일인 4일이라야 제대로 느낄 것 같습니다. 올 한해는 무엇보다 그 지긋지긋한 ‘코로나19’ 공포에서 하루빨리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한해는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너무 큰 희생을 치렀습니다. 영국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선 작년 말부터 이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우리나라는 깜깜무소식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지난 달부터 급증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언제쯤 크게 줄어들어 안정세로 돌아설지 불투명합니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코로나19 방역국가라고 알려졌던 나라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이젠 국민들도 슬슬 지쳐갑니다. 코로나19에
[강상범 칼럼]28-‘준비자세의 중요한 우선 순위는 한글 자음의 순서와 같다’ 준비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보통은 ‘그립’이라고 한다. 그립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사람마다 손의 모양이 각양각색이듯이 그립의 모양도 다양하다. 특히 퍼팅 때 그립 모양은 천차만별이다. 이렇게 변화가 많을수록 중요하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손은 가장 신경이 예민한 부분으로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잡아야 한다. ‘그립을 손가락으로 잡아야 한다.’라는 말도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준비자세에서 중요하다는 것은 ‘스윙의 결과 큰 실수를 유발하는 것’과 ‘스윙의 변화에 영향을 더 크게 주는 것’이다.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몸의 움직임에서는 큰 근육이 몸의 변화를 더 크게 준다. 한글골프에서 준비자세의 중요한 순서는 ‘ㄱ’, ‘ㄴ’, ‘ㅁ’, ‘ㅅ’, ‘ㅇ’이다. 풀어서 말하면, ‘ㄱ’ = 몸의 방향, ‘ㄴ’ = 상체와 하체가 만드는 각, ‘ㅁ’ =하체의 모양, ‘ㅅ’ = 팔과 상체의 모양, ‘ㅇ’ = 그립으로 표현한다. (단, 클럽페이스, 볼의 위치도 ‘ㅇ’이지만 우리 몸과는 다른 인위적인 조작이 가능한 변인으로 본다.) 가장 이상적
[강상범 칼럼 27] 골프스윙 응용의 제 3 법칙 ‘스윙은 변하지 않는다’ 한글골프에서 ‘스윙’은 ‘모음’이다. 모음의 응용은 ‘결합’ 즉 아래아(•), 사람(ㅣ), 땅(ㅡ)의 결합이다. 아래아(•) - 기준점, ‘ㅡ’ - 스윙방향, ‘ㅣ’ - 스윙빠르기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들을 결합하는 것이며, 스윙의 기본을 바꿔야 된다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골프 응용에 들어서면 스윙궤도를 비롯하여 기본과 너무 다른 스윙을 구사할 것을 요구한다. 기본 동작 하나도 몸에 익히기기 힘든데 또 다른 동작들을 숙달해야 되기 때문에 골프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다. 스윙만큼은 기본과 응용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 기본과 응용 스윙동작의 차이가 어떤 골프이론이 쉽고 간단한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변경으로 기본과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이 ‘한글골프’가 다른 이론들과의 차별화이며, 한글의 위대함이다. 1. 페어웨이 러프에서의 샷 <기존골프>: 1) 어드레스 •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가 닫힐 것을 감안해 약간 오픈한다. • 가파른 스윙을 구사하기 위해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인다. • 볼은 오른쪽으로 옮겨 클럽페이스와 볼 사이
(김해신공항 조감도) 가덕도 신공항 추진, 정치권 제 맘대로 하나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정치권의 행태가 정말 가관(可觀)이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똑같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사리(事理)나 원칙, 상식은 사라진지 오래다. 표(票)만 된다면 모든 걸 무시하고 벌떼처럼 달려든다. 지난 11월 17일 국무총리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추진에 대해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결과 발표를 하기 바쁘게 정치권은 표심(票心) 경쟁에 혈안이 돼 있다. 내년 4월에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이들의 행태를 보면 정말 나라가 걱정이다. 이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국민을 대표해 입법권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맞나 싶을 정도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은 11월 20일 ‘가덕도신공항특별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곧 법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는 문제가 많다. 원칙이나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고 절차상으로도 문제 투성이다. 한마디로 정치권 제 맘대로다. 먼저 김해신공항 근본적 재검토 필요란 검증위원회 결과 발표가 왜 곧바로 가덕도 신공항 추진으로 비약하느냐 문제다. 자구(字句)에 충실하
1번 홀에서 바라본 톰슨 크리크 [박병환 특파원의 해외골프코스100](37) - 미국 루이지애나 명문 '더 블러프스(The Bluffs)' 미국에는 1만6천여 개 골프장이 있다. 전 세계 3만4천여 개 골프장의 45%다. 미국 골프장을 말하지 않고 골프장을 논할 수 없는 이유이다. 필자는 2018년 5월 10일부터 6월 8일까지 미국의 3개 주정부로부터 초청받아 23개 명문 코스들을 돌아봤다. 미국 및 캐나다의 유명한 골프 작가, 골프 기자 등이 참가하는 초청 라운드였다. 루이지애나 주정부 관광국에서는 한국인 기자를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며 주 정부 관광국 책임자인 Mary 여사와 동반 라운드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다. 첫날 뉴올리언스에서 라운드를 마치고 세인트 프랜시스빌(St. Francisville)에 있는 더 블러프스 온 톰슨 크릭(The Bluffs on Thompson Creek) 골프클럽까지 북쪽으로 120마일(약 190km) 거리를 이동했다. 더 블러프스(The Bluffs) 골프클럽(파 72?6997야드?6455야드)은 세계적인 골프 명장 아놀드 파머가 설계, 1988년에 개장하였다. 2017년 골프매거진 선
11 번홀 티잉구역 오른쪽에 있는 골프장 로고 [박병환 특파원의 해외골프코스100](36) -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골프리조트(Angkor Golf Resort) -캄보디아 최고 골프코스 필자는 2019년 5월 중순 캄보디아의 씨엠립(Siem Reap)의 골프투어 전문 투어오퍼레이터로부터 초청을 받아 그 곳의 3개 골프장을 라운드했다. 캄보디아에는 모두 9개의 골프장이 있다. 프놈펜에 5개가 집중되어 있으며 씨엠립(Siem Reap)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부영 컨트리클럽(Siem Reap Boo Young CC), 포키트라 컨트리클럽(Phokeethra CC), 그리고 앙코르 골프리조트 (Angkor Golf Resort) 등 3개가 있다. 앙코르 골프 리조트(파72·7279야드·레귤러티 6666야드)는 6번의 메이저 대회와 39번의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전설적인 골퍼인 영국의 닉 팔도(Nick Faldo)가 설계하여 2008년에 개장하였다. 페어웨이는 비교적 무난하지만 길고 큰 벙커들이 곳곳에 있어 모험정신을 고취시킨다. 18개 홀 전체에 물이 있으며 많은 홀들이 페어웨이를 따라 길게 이어진다. 3개의 코스에서 그린 스피드는 포키트